"철저한 직업윤리를 기반으로 캠코 업(業)과 연계한 ESG경영을 실천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얻고, 노사 간 활발히 소통·협력해 지속가능한 캠코의 미래를 준비하겠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권남주 사장이 올해 초 신년사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캠코는 ESG 기반의 지속가능한 공공서비스 플랫폼으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앞서 캠코는 지난 2021년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ESG경영위원회를 신설했다. 지난해에는 총 4차례의 회의를 열어 ESG 경영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정비하고, 2023년도 전략과제 및 중점추진과제 등 중
국회입법조사처가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 관련 쟁점과 해결과제'를 주제로 한 연속 간담회 계획 일정으로 지난 12일 '의사 인력 증원 규모와 방법 및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장·단기 방안' 첫번째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국회에서 의대정원 증원 문제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강대강으로 치닫자 이를 중재하기위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는 의사가 부족해 의대정원 증원을 추진하려면 시간을 갖고 단계적으로 증원을 추진해야한다는 주장이 다시 제기됐다. 의료개혁 등을 고려했을 때 의사가 초과되는 시점도 있어 정원을 재조정할 수
한국, 미국, 일본, 호주, 인도 등 14개국이 참여하고 있는 다자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올해부터 본격 가동될 전망이다.15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첫 IPEF 장관급 회의가 전날 화상으로 개최돼 참여국들이 청정경제 분야의 역내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한 실질적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해나가기로 합의했다.또한 회의에서는 지난해 타결된 IPEF 공급망·청정경제·공정경제 협정의 발효와 이행을 위한 준비사항도 다뤄졌다. 역내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안을 담은 공급망 협정은 지난 24일 일부 국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이 유튜브를 통한 확증편향 확산과 가짜뉴스 양산 등 인공지능(AI) 발달의 부작용을 바로잡는 '디지털 책임'을 강조했다. 김 의장은 1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위원장실이 주최한 구글코리아의 ‘디지털책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저출생 해결을 위한 AI 공교육 혁신이 필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 의장은 먼저 "AI의 발달로 디지털 책임에 대한 대책 마련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는 만큼, 오늘 구글코리아의 디지털책임위원회 출범은 시의적절하다"며 디지털책임위원회가 운영할 예정인 △앱 생태계
금융위원회 김주현 위원장이 은행에서 주가연계증권(ELS)과 같은 고위험 금융투자상품의 판매를 금지하는 방향의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서민·소상공인 신속 신용회복지원 시행 행사'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다. 김 위원장은 홍콩H지수(항셍중국기업지수) 기초 ELS 분쟁조정과 연계된 불완전판매 등과 관련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소비자 보호, 영업 관행, 내부통제 등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2019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이후 금융소비자보호법이 제정됐음에도 불완전판매와 같은 문제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대표상품 ‘WE:SH(위시) 카드’로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Red 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이번 어워드에는 72개국으로부터 접수된 약 11,000여개의 출품작이 수상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2024년 ‘iF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 브랜딩 카테고리에서 본상을 수상한 ‘WE:SH(위시) 카드’는 출시 후 현재까지 약 70만좌가 발급되며 KB국민카드의 대표 상품 라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닥사·DAXA) 소속 거래소들이 투자자 보호 책임을 방기하고, 암호화폐에 대해 원칙 없는 조치를 남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정무위원회)은 닥사 소속 거래소들의 코인 유의종목 지정 현황을 분석한 결과, 동일 코인에 대해서 거래소별로 다른 조치를 내린 사례가 확인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민 의원은 "암호화폐 거래소들의 무원칙한 조치로 투자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의 전반적인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이와 관련 민 의원은 지난
한국과 영국이 원전, 핵심광물, 해상풍력, 청정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남호 2차관이 8일 서울에서 영국 에너지안보 탄소중립부 제레미 폭링턴 차관과 함께 첫 '한-영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청정에너지 고위급 대화는 작년 11월 말 양국 정상회담 계기로 체결한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합의에 따른 것이다. 두 나라는 최근 지정학적 갈등, 기후 위기 등으로 에너지 공급망이 불안정한 가운데 청정에너지를 중심으로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해 양국 간 협력이 매우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비효율적인 위원회 정비에 나서면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연평균 1천30개씩 증가하던 위원회가 감소세로 반전됐다. 행정안전부는 4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비효율적으로 운영되던 지자체 위원회 1천362개를 정비했다. 그 결과, 전체 지자체 위원회 수가 453개 감소했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는 2022년부터 2027년까지 5년 동안 지자체 위원회 3천개 정비를 목표로 지방자치단체 위원회 정비 지침을 지자체에 제공하고, 매월 정비실적을 점검하는 등 위원회 정비를 적극 추진해 왔다.1
정부가 의료 개혁을 위한 세부 정책계획 추진을 가속화 해 나간다. 윤석열 대통령은 6일 “정부는 위기에 처한 의료현장을 조속히 정상화하기 위해서라도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들의 실행 속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은 의대 증원을 기본으로 하면서, 의료정책 대안을 함께 시행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수련 과정 전공의들의 이탈에 대해 "국민 모두가 마음을 졸여야 하고, 국가적인 비상의료체계를 가동해야 하
윤석열 대통령이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비전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전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방한한 저커버그 CEO와 약 30분 간 면담했다고 밝혔다. 성 실장은 "AI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비전과 메타와 한국 기업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으로서 메타의 적극적인 역할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했다. 28~29일(현지시간)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의장국인 브라질은 ‘공정한 세계와 지속 가능한 지구 건설’이라는 슬로건을 제시했다.이번 회의는 ▲불평등 완화를 위한 경제정책 ▲세계 경제 전망·평가 ▲국제 조세·금융협력 ▲글로벌 부채 및 지속가능개발 등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된다.최 부총리는 회의 첫날 불평등 완화 정책을 다루는 세션1에서 우리나라의 주요 경제 정책 방향을 홍보하고, 세계 경제를
정부가 나라 살림살이를 알뜰하게 꾸려간다는 기조를 유지함에 따라 지난해 공공기관 인원과 자산이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8일 기획재정부의 '2023년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실적 점검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기관 정원은 1만1천명 넘게 줄었으며 자산은 2조6천억원가량 매각했다.지난해 기능 조정과 조직 효율화 등을 위해 각 공공기관은 총 1만1천374명의 정원을 감축했다. 당초 계획인 1만1천72명(102.7%)을 넘었다. 이는 일부 기관이 올해 이후 시행할 정원 감축을 미리 이행한 결과로 풀이된다. 자산 매각은 총 4
더불어민주당이 '친문'의 상징인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공천 배제(컷오프) 시키면서 공천을 둘러싼 내홍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임 전 실장 컷오프로 친문과 '친명'의 대립 양상 구도가 형성되며 갈등은 최고조에 달한 형국이다.민주당은 27일 전략지역구인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대신 전략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임 전 비서실장의 다른 지역 공천 여부에 대해선 "아직 그것은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16∼1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조치 계획'을 보고하며 “서민들의 이자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소상공인 금리부담 경감방안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김위원장은 “신속 신용회복지원,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 금융·고용 복합 지원 등을 통해 취약층의 재기지원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금융위는 지난달 1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188만명을 대상으로 총 1조5천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환급과 최대 298만명의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한정애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공동대표로 있는 동물복지국회포럼과 전미연방의원협회(FMC)·세계애견연맹(WDA)의 간담회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간담회는 한정애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의 국회 통과를 축하하기 위해 전미연방의원협회(FMC)·세계애견연맹(WDA)의 제안으로 열렸다. 더불어 이날 참석자들은 개와 고양이 식용 금지에 대한 국제기준 마련과 함께 한·미 양국의 국제협약 공동발의를 논의하기도 했다. 동물복지국회포럼에서는 한정애 국회의원이 대표로 참석했고, 세계애견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가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23일 한국교육방송공사(EBS)와 대국민 수소안전 홍보 강화를 위한 수소안전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교육방송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 한국교육방송공사 김유열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수소안전뮤지엄 활성화를 위한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 및 협력 확대 △수소 관련 콘텐츠 및 국민 학습 교육 프로그램 공동 제작 △수소에너지 대국민 인식개선을 위한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이 종로구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과 함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언주 전 의원의 이른바 '여전사 3인방'이 수도권에 전략 공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앞서 전 전 위원장은 지난 2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개인적 소신과 선택보다 윤석열 정권 심판과 더불어민주당 총선 승리를 위한 당의 전략적 판단과 선택이 우선돼야 한다는 결단을 내렸다"며 서울 종로 출마 의사를 접었다. 그러면서 당의 요구에 따르겠다며 선당후사의 뜻을 전했다. 전 전 위원장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3·1 운동 기념 예배에 참석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수원 원천침례교회 아이엠센터에서 열린 3·1 운동 제105주년 기념 예배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설명했다. 이날 예배에는 윤 대통령 외에도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정계 인사를 비롯해 김장환(극동방송 이사장·원천침례교회 원로), 김요셉(원천침례교회) 목사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설교가 시
관세청이 소상공인들의 전자상거래 입점과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에 나선다. 관세청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3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소상공인의 FTA 활용지원 및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 관세청장, 연합회장 및 연합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협약식에서는 관세청이 민생과 직결된 소상공인의 해외 수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이는 최근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상황에서 민생과 직결된 소상공인들이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