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비유럽권 국가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공동 연구개발(R&D) 플랫폼인 유레카(EUREKA) 정회원국이 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유레카 총회에서 우리나라와 캐나다가 정회원국 자격을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총회에서 회원국들은 정관을 개정해 비유럽권 국가에도 회원 자격을 부여하기로 해 한국은 첫 대상국에 들었다. 이번에 유레카 정회원국이 된 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우수한 R&D 역량을 전 세계가 인정해 준 것으로 평가된다. 유레카는 1985년 독일·프랑스 주도 아래 시장 지향적 산
한중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포럼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서영교 국회의원실과 한중수교30주년기념위원회는 이날 ‘한중번영발전을 위한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한중수교 30주년기념 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분야 석학 초청 행사는 한국과 중국 상호간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교류를 통한 공동번영 및 지속가능한 교류촉진을 강화하고, 상호 이해의 폭을 넓혀 장기적으로는 한반도 평화와 공영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팡쿤 주한 중국대사관 차석, 최진 대통령리더십연구원 원장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서울의 25개 구청장 중 17곳을 차지했고 더불어민주당이 8곳을 차지했다. 4년 전에 국민의힘이 1곳만 당선됐던데 비해 이번에 16곳을 탈환해 대역전을 일궈냈다.그동안 실시된 지방선거를 살펴보면 서울시장을 배출한 정당에서 구청장에 당선된 사례가 많았다. 이번 선거에서도 그런 패턴이 어느 정도 적중한 걸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8회 지방선거 중에서 오세훈 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재선에 당선됐던 5회에 단 4곳에서만 구청장을 배출한 적이 있다. 그때를 제외하고는 시장이 속한 정당이 구청장 대부분을
타지에 머물러 있으면서 고향 부동산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고향 땅은 등기부와 지적도 등을 이용해 파악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현황을 파악하고 실측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과 담소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명절을 이용해서 기존에 몰랐던 조상 소유 땅을 찾아보는 것도 한결 좋지 않을까.◆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이 수월해져각 지방자치단체가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산관리 소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서 토지를
마사회의 숙원과제 ‘온라인 마권 발매’... 언제쯤 처리될까한국마사회는 지난 문재인 정부에서 임직원 수가 크게 늘어난 대표 공공기관으로 꼽힌다. 2018년 비정규직을 대거 정규직으로 전환하며 1127명이어었던 직원 수는 현재 3배 가까이 늘어나 3175명이 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경마장을 운영하지 못하면서 주 수입원인 마권 판매 수입이 끊긴 마사회는 막대한 손실을 입은 상황이다. 2020년 4368억 원, 21년 3480억 원으로 경영적자를 기록했다. 가장 큰 원인은 무엇일까?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로 인한 방역대책이 직
“오영수의 약속, 동작의 가치를 두 배로”오영수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3일 동작구청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동작의 가치를 두배로”, “중단없는 동작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동작구청장 후보 출마를 출마한다고 밝혔다.오 후보는 이날 오전 후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작구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그는 "그동안 33년 동안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동작 부구청장까지 행정을 두루 거쳤다.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작구처장에 도전하면서 자방자치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라며 동작구와 인연이 길다는 점
지금 조직의 경영에서 '팔길이 원칙'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것은 조직의 안과 밖에서 힘이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사회 모든 분야에서 권력의 분산과 이동이 가속화되고 있다. 그 이동의 방향은 실용자, 곧 유저(user)다. 그래서 실용자 중심의 가치를 구축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것은 조직의 힘이 회사에서 고객으로, 경영층에서 실무자로 옮겨가고 있다는 뜻이다. 이제는 고객이 기업의 운명을 결정하고 구성원들이 조직의 성패를 가름한다. 그래서 경영은 명령하고 통제하는 권위가 아니라 자율과 협업(거버넌스)의 문화를 창조하는 것이다.이제
(파이낸스뉴스=김경석 기자) 올해부터 예정된 국민연금의 대표소송 추진과 관련해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해 12월 국내 30여 기업들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받은 과징금 내역을 정리해서 알려달라는 통보를 국민연금으로부터 받았다.명시적으로 언급은 없었지만, 이는 국민연금이 주주 대표소송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려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경영계에서 나온다. 논란의 핵심은 국민연금 대표소송의 결정 주체를 국민연금 내에 기금운용본부가 아닌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이하 수탁위)에 일임한다는 것. 이러한 내용을 담은 ‘수탁자 책임 활동에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올해 글로벌 GDP의 50% 이상이 디지털화 되고, 글로벌 디지털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면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기대를 뛰어넘었다."화웨이 궈핑(Guo Ping) 순환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된 '2022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ㆍ국제모바일기술박람회)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전망했다.궈핑 회장은 먼저 글로벌화 전략을 지속하고 기초 기술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이론, 아키텍처, 소프트웨어를 재구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우리나라도 직간접의 영향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언론보도를 종합해 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두 나라에 진출한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당장 피해를 볼 수 있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현재 러시아에는 88개 건설업체가 진출해 공사 프로젝트를 수주하여 21개 사업을 수행 중에 있으며 우크라이나에서는 13개 중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전황이 속속 알려지면서 양국에 진출한 업체들은 신규 수주 중단은 차치하더라도 공사를 진행해온 경우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은 확진자수가 8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신규 확진자도 일일 평균 10만 명을 넘는다. 여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변이 바이러스로 지정한 강력한 감염력의 오미크론까지 겹쳐 미국 사회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이에 미국인들은 새해 들어 경제, 특히 주식시장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투자 수익 창출 기회가 줄어들 것을 우려한다. 그래서 불확실성이 있는 주식 시황을 예상해 현금 보유를 선호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미국인들의 주식투자
(파이낸스뉴스=이인권 미디어콘텐터) 정신분석의 창시자 시그문트 프로이드는 인간에게는 두 가지 의식이 있다고 했다. 우선 평상시의 의식적인 사고를 가리키는 ‘현재의식’이 있다. 그리고 우리들이 의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우리들의 행동 대부분을 지배하는 힘이 있다. 바로 놀랄만한 무의식의 힘인 ‘잠재의식’이다.여기에서 현재의식은 인간의 마음속에 불과 10% 정도밖에 차지하고 있지 않다. 나머지 90%는 바로 잠재의식이다. 그런데 잠재의식은 훈련에 의해 정복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반복적으로 실행하면 모든 것을 실현해 내는 ‘만능의 힘’을
(파이낸스뉴스=윤수원 기자)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는 어디일까? 이에 대해 가장 신뢰하는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가장 불신하는 국가로는 중국과 일본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서울대 아시아연구소는 12일 '2021 한국인의 아시아 인식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서'를 '아시아 브리프' 최신호를 통해 공개했다. 역시 한국인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밀접한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미국, 일본, 중국에 대해 호불호가 뚜렷하다는 것을 보여줬다.연구소는 지난해 12월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31명을 대상으로 미국, 중국, 일본,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일본은 지난해 12월 20일부터 스마트폰 앱으로 코로나 백신 접종증명서를 발급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앱 운영 첫날부터 많은 오류가 발생하면서 큰 혼란이 일었다. 일본은 지자체별로 1억명에 이르는 개인 접종기록 입력을 일일히 수작업으로 진행하다보니 이런 착오들이 빈발할 수밖에 없었다. 접종 증명서 발급에 필요한 우리의 주민등록번호격의 마이넘버카드 가입률이 40%에 그쳐 지자체에 직접 방문해 카드를 발급하거나 종이 증명서를 신청해야 했다.일본은 아직도 전래 방식의 행정기록 체계를 유지해 우편이나 팩스가 주로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미국 중간선거와 동북아 정세 전망(The US Midterm Election and its Effect on East Asia)’을 주제로 한 아시안리더십콘퍼런스(ALC) 웹 세미나(웨비나)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약 70분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ALC는 매해 세계적인 정치 리더·학자들이 현대사회 이슈를 점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아시아 최고 수준의 글로벌 콘퍼런스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확산된 2020년에 이어 올해 온라인을 통해 웨비나 방식으로 열리고 있다.조선일보·미국 전직연방의원협회(FMC)
(파이낸스뉴스=이인권 미디어콘텐터) 글로벌 경쟁시대에 잘 나가는 조직의 운영은 어떻게 다를까? 미국의 경제컨설팅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세계 CEO 6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했다. 그 결과 그들이 가장 고민하는 경영 이슈는 '최고급 인재 확보'였다. 결국은 조직은 사람들로 꾸려진 집합체인 만큼 구성원들을 잘 '매니지먼트'하는 게 관건이다.그렇다면 조직은 구성원들의 내부 동력을 최대로 가동하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다. 이를 위해 구성원 각자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을 유효적절하게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그
(파이낸스뉴스=윤수원 기자) 산업 영역에서 지식재산권의 가치는 갈수록 비중이 커지고 있다. 그래서 지식재산권을 재물이 계속 나오는 보물단지인 ‘화수분’에 비유하기도 한다. 노래 하나가 히트를 하면 평생 저작권으로 음원 수입이 따르게 된다.이제는 국가의 부는 과거 자원과 같은 물질 자산이 주류가 됐지만 이제는 무형의 지식 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래서 미국과 중국 등 강대국들은 지식재산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아니 사활이 걸린 총성 없는 전쟁이나 다름없다.2021년 전 세계를 강타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2022 Happy New Year! 지난 한해에도 파이낸스뉴스에 깊은 사랑과 함께 따뜻한 성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밝은 가치를 전파하는 뉴미디어'를 기치로 더욱 견실한 정보를 담은 언론매체로서의 사명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파이낸스뉴스는Values 가치가 다릅니다Veer 방향이 다릅니다Vision 그래서 비전이 다릅니다항상 새로운 패러다임을 실천하는 뉴스 플랫폼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여러분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기대합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 평강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2022년 새 대통령이 중점을 둬야 할 정책 과제’에 대해 '집값 안정(23.8%)'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이어 ‘코로나 방역(19.7%)’, ‘경제 성장(17.6%)’, ‘일자리 정책(10.7%)’, ‘사회 안정(10.0%)’ 등이 뒤를 이었다. 엘림넷 나우앤서베이가 12월 20일~27일 직장인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굿바이 2021, 헬로 2022’라는 주제의 설문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새 대통령의 역점 과제에 대해 주택 보유 집단에서는 ‘코로나 방역(22.7%)’을 가장 많이 꼽았으
(파이낸스뉴스=이인권 미디어콘텐터) 세상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속도로 바뀌어가고 있다. 또 앞으로의 변화는 그 누구도 예측하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그래서 미래 전망은 미지의 세계인 미래에 이루어질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한 폭 넓은 시각을 개발하고자 하는 체계적인 과정일 뿐이다.그러나 조직이 아무리 변수가 많고 유동적이라도 사회문화 풍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어느 집단이든 ‘사람의 마음을 긍정적 방향으로 움직이는 힘’이다. 다시 말해 조직 구성원들의 긍정적인 감성의 에너지를 점화시켜야 한다. 마력이 센 엔진이 폭발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