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장인화 전 포스코 사장이 확정됐다.지난 8일 포스코홀딩스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장 전 사장을 포스코그룹의 회장 후보가 되는 사내이사 후보로 선정해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에 추천하는 안건을 결의했다.장 전 사장은 내부의 굵직한 요직을 모두 거쳤고, 2018년 최 회장 선임 당시 막판까지 경합을 벌였던 인물로 3월 21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그룹 회장에 공식 취임하게 된다. 앞서 CEO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는 파이널리스트 후보자 6명을 대상으로 2월 7일과 8일 이틀 간 진행된 심층 대면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5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2년도 공개토론회로 ‘서민금융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포럼’ 을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서민금융기관의 역할’이다. 이 자리에는 포럼 공동대표인 이명수, 전혜숙 의원을 비롯해 국회의원들과 새마을금고 및 새마을금고중앙회 임직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첫번째 발제는 남재현 국민대 교수가 '지역서민금융기관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윤상용 조선대 교수가 ‘빅데이터 기반 관계형 금융 활성화를 위한 금융협동조합의 혁신전략
최근 정부가 부동산 대출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만은 풀지 않을 방침이다.이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더불어 개인별 DSR 규제까지 완화할 경우 돈을 갚을 능력을 초과한 대출이 이뤄져 결과적으로 가계 부채의 뇌관을 건드릴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다. 금융기관은 이를 통해 대출자의 상환능력을 가늠한다.14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10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에서 무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규제를 내달 1일부터 50%로 일원화하는 등 각
‘레고랜드 사태’가 일파만파다. 정부는 금융경색을 우려해 50조원 이상을 쏟아붓겠다고 나섰다. 레고랜드 사태의 핵심은 ‘2050억원 규모의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에 강원도가 보증 이행을 거부하면서 부도 처리된 사건’이다. 그간 시장에서 '지자체 보증=초우량등급'으로 간주하던 불문률이 깨진 것이다. 김진태 강원도지사의 발언이후 시장이 충격을 받은 것. 단기 자금 시장은 물론 회사채·국채 시장까지 급속도로 얼어붙었다."강원중도개발공사(GJC)에 대해 법원에 회생 신청을 하겠다"김 지사는 지난달 28일 춘천시 중도 일원에 레고랜드
한국마사회 등 27개 공기업이 저금리에 주택담보대출비율(LTV)도 적용하지 않거나 낮은 금리 혜택을 주는 직원 대상 '특혜 대출' 제도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중은행 대출금리가 7%대까지 치솟았으나 공기업에서는 주택을 구입하는 직원에게 여전히 2% 안팎의 금리로 1억∼2억원의 금액을 대출해주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공공기관 사내 대출에도 LTV 규제를 적용하고 금리·한도를 조정하도록 하는 혁신지침을 마련했지만 공기업 4개 중 3개는 이 지침을 어기고 있다. 36개 공기업 중 정부의 사내대출 관련 혁신지침을 준수하
KB국민은행은 중소·중견기업 CEO를 초청해 ‘2022 K-Business 리더스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새로운 비즈니스를 위한 생존방식'(Business Impact to SURVIVE)이라는 주제로 우수 중소·중견기업 CEO와 KB금융그룹의 경영진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생존전략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가 됐다.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허인 KB금융그룹 부회장, 양종희 KB금융그룹 부회장, 이재근 국민은행장 및 KB금융그룹 경영진과 국민은행을 거래하는 우수 중소·중견기업 최고경영자(CEO
부동산신탁사인 한국토지신탁 경영진이 주식 취득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한국토지신탁 대표이사 최윤성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장내 매수를 통해 한국토지신탁 주식 7만 주를, 이어 29일에는 8만 2600주를 매입했다.이달 5일에는 11만 8678주를 추가 매입했다. 총 보유액은 27만 1278주다. 김정선 사장은 6만 주를 취득해 총 9만 5000주를 보유하게 됐다.대표이사 2인을 포함해 한국토지신탁 주요 임원진은 장내 매수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한호경 부사장은 7만 주, 서홍석·김호태 상무는 각각 2만 주와 1만 500
이틀째를 맞는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법인세와 소득세,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등 정부의 세제개편안을 둘러싸고 여야 간 설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야당 측은 각종 세율 조정에 따른 효과가 대기업과 고소득자에 돌아가는 이른바 '부자감세'라는 주장을 펼치는 반면, 여당과 정부는 합리적인 조정이라는 입장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5일 열리는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조세 부문을 짚어볼 예정이다. 전날에는 주로 경제·재정 정책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앞서 정부는 올해 세제개편안을 통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내려 기업의 세 부
종합부동산세를 낸 1주택자 10명 중 6명은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소득 5000만원은 소득세를 내는 직장인‧자영업자의 하위 40%에 해당하는 수준이었다.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송언석 의원(국민의힘, 경북 김천)이 국세청 등으로 부터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년 기준 주택분 종부세 납세자 66만5444명 가운데 단독 명의 1주택자는 12만4569명이었다. 이들의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이자‧배당소득 등 소득세(양도소득세 제외) 신고 현황을 집계한 결과, 1주택자의 59.4%인 7만3932명이 연소
경기 버스노조가 ‘도내 모든 버스노선 파업 돌입’을 선언했다. 경기도는 27일 시·군 간 비수익·필수·공익 노선의 준공영제 도입 대상을 당초 200개에서 전체 노선으로 확대하고, 시기를 1년 앞당겨 2025년까지 조기 완료한다는 내용을 담은 '새로운 시내버스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다.특히 준공영제 버스 기사의 임금도 서울과 인천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한다는 것이 주요 골자. 경기도는 코로나19 이후 심화하는 민영제 시내버스 업체의 경영 위기 극복과 운수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주요 골자로 하는 대책을 마련했다.그간 경기도 준공영제 버스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한영석 부회장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회 지니어워즈(GENIE Awards)’상을 수상했다. 22일 전라북도 전주에서 개막한 ‘제3회 지니포럼’에서 ‘영예를 안은 한영석 부회장은 친환경·디지털로 조선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해 왔다.또한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장기 불황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한 공로 등을 인정받았다. 한 부회장은 상금으로 받은 1만달러 전액을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에 기부 했다.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중공업그룹 임직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5일 일본으로 출국해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선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지원 민간 위원장인 최 회장은 일본에서 부산 엑스포 유치 활동에 주력할 방침으로 알려졌다.일본은 오는 2025년 오사카에서 엑스포를 개최하게 된 만큼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일본 정·재계 인사들을 만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번 만남에서 최 회장은 엑스포 선정 과정 등의 노하우를 전해 듣고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일본 방문 기간에 맞춰 최 회장 측은 기시다 후미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14일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강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산업은행 부산 이전은 더 이상 피할 수 없는 문제”라며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그는 “부산 이전은 지난 대선 공약의 국정과제였고, 이를 계획대로 잘 추진하는 것이 저의 맡겨진 소명이자 책임”이라며, 거듭 임기내 추진을 밝혔다. 그는 또한 “산은 이전은 국가경제의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중요한 목표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고 특히 향후 프로세스는 아직 정해진 바 없지만, 산은이 부ㆍ울ㆍ경 지역을 부
IBK기업은행은 수원특례시와 ‘수원특례시 금고 업무에 관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시금고 약정을 통해 기업은행은 2023년 1월 1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연 3조5000억원 규모의 수원시금고를 운영하게 된다. 수원특례시의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단수 금고로 운영·관리하며 각종 세입금의 수납과 세출금의 지급 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기업은행은 1964년부터 59년간 수원시 금고 업무를 맡아왔다. 올해 12월 31일로 금고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지난 8월 금고 지정심의위원회에서 공개경쟁을 거쳐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해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한 부회장은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 멕시코를 방문,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을 요청했다.이어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및 삼성엔지니어링의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이재용 부회장은 8일 멕시코시티에 위치한 대통령 집무실을 찾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을 예방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삼성전자의 멕시코 현지 사업 현황 등을 설명하고, 삼성에 대한 멕시코 정부의 지원에 감사를 전했다. 이 부회장과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삼성과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스페인을 방문해 현지 사업을 점검하는 한편,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했다.한종희 부회장은 8월 31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몽클로아궁에서 페드로 산체스 총리를 접견했다. 같은 날 산탄데르의 마그달레나궁에서 레예스 마로토 산업통상관광부 장관과도 면담을 진행했다.한종희 부회장은 스페인 정부 관계자들과 ‘디지털화’와 ‘지속가능발전’ 등 주요 화두에 대해 논의하고, 삼성전자가 지속 가능한 혁신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5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BMGF·이하 '게이츠재단')과 협력으로 추진해온 ‘화장실 재발명'(RT·Reinvent the Toilet) 프로젝트’ 를 마무리해 종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삼성종합기술원은 2019년부터 게이츠재단과 RT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으며, 3년간의 연구개발을 거쳐 최근 RT 요소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사용자 시험에 성공했다.이날 RT 개발 협력 종료식에는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사장), RT 프로젝트 참여 임직원, 듀레이 콘 게이츠재단 부(副)디렉터, 선 김 게이츠재단 RT 담당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 박학규 사장이 네팔과 캄보디아의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박학규 사장은 24일(현지 시각) 네팔 카트만두의 총리 관저에서 쎄르 바하두르 데우바 총리를 접견했다.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의 네팔 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회사의 대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삼성 이노베이션캠퍼스’ 운영 계획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리고 지지를 요청했다.앞서 박 사장은 네팔 최고 공과대학인 트리뷰반 대학과 삼성 이노베
올해 상반기 건설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경영인은 누구일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올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2022년 반기 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보수 기준 '톱'을 차지했다. 허 회장은 GS건설로부터 48억9200만원을 받아 지난해 연봉(37억7900만원)을 훌쩍 뛰어넘었다. 뒤를 이어 임병용 GS건설 부회장 역시 올해 상반기 동안 24억3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GS건설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매출실적은 3조5276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2조3060억원)와 비교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