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 지자체마다 운영
- 국토정보시스템을 통해 무료로 이용 가능

타지에 머물러 있으면서 고향 부동산을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다. 고향 땅은 등기부와 지적도 등을 이용해 파악이 가능하지만, 실제로 현황을 파악하고 실측하기는 쉽지 않은 것이 현실.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과 담소를 나누는 것도 중요하지만, 명절을 이용해서 기존에 몰랐던 조상 소유 땅을 찾아보는 것도 한결 좋지 않을까.

◆ 조상 땅 찾기 서비스 이용이 수월해져

각 지방자치단체가 ‘안심 상속 원스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는 재산관리 소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하지 못했을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해서 토지를 찾아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한다. 비용은 무료라는 것. 상속권자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각 시청이나 읍면 동사무소를 방문하면 조회가 가능하며, 이로써 상속인은 사망자의 조회 결과를 받아보는 것이 골자이다. 

◆ 2017년 부터는 온라인으로도 가능

2017년 8월부터 온라인으로도 신청 가능하지만 홍보가 미흡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 정부24에서 공인인증서 로그인 후 본인인증을 통해서 온라인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며, 제도 도입 이후 서비스 내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 토지에 국한한 초기의 서비스에서 금융거래, 국세, 지방세, 국민연금 등 그 대상과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조회를 통해서 조상의 땅을 찾게 되면 관할 등기소에 소유자 주소지 확인 및 거주 사실을 재차 확인 후 상속 등기 절차를 마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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