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이 서울을 네덜란드 로테르담 같이 건축도시로 변신시키기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행정절차를 개선하고 특별건축구역 용적률을 최대 120% 상향 하는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오 시장은 9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의 디자인 혁신을 위한 ‘도시․건축 디자인 혁신방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첫 시범사업 대상지는 노들섬으로 스카이라인 다양화를 위해 초고층 아파트 건립도 허용하겠다는 방침이다. 혁신방안에는 ▲창의적 설계 유도 ▲유연한 제도 운용 ▲신속행정 등 3대 핵심 추진방향이 담겼다. 창의적 설계
과천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의 하나로 추진해 온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이 본격 출범했다.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 위원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과천시의 공공갈등관리 종합계획안에 대해 심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과천시 갈등관리 시민행복단은 신계용 과천시장을 단장으로 3명의 당연직 위원과 갈등관리 전문가,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됐다.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이들은 시에서 정책을 수립하거나 추진할 때 발생하는 갈등에 대한 예방과 체계적인 관리, 원만한 해결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과천
김경일 파주시장이 ‘2023년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김 시장은 30일 조리읍을 시작으로 2월 8일까지 20개 읍·면·동을 돌며 파주시 비전을 공유하는 적극 소통 행보에 나섰다. 시민과의 대화는 1,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제2기 주민자치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 ▲2부에서는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회 후 참여한 시민들과 현장 질의응답을 펼친다. 시는 교통, 문화, 관광, 복지 등 분야별 시책사업 및 읍·면·동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제시한 의견을 관련 부서와 면밀히 검토해 시
과천시가 전기자동차 충전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과천시는 31일 시장 집무실에서 ㈜휴맥스이브이와 관내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충을 골자로 하는 충전기 무상 설치 및 운영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휴맥스이브이는 오는 3월말까지 과천 관내 공공시설과 공영주차장에 대해 무상으로 충전기를 설치한다. 설치된 충전기에 대해 7년간 운영하며 운영기간 동안 관내 최저가의 충전요금을 제공한다.시는 관내 전기차 등록 대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고, 향후 원도심 공동주택 재건축과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공동주택과 기업 입주 등으로 인
과천시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시는 30일 시청사에서 ‘과천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탄소중립 기본계획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10년 기간으로 5년마다 수립해야 하는 법정 계획이다.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시장과 관계 공무원, 시의원 등이 참석,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목표 설정, 이행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주요 시중은행들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30일 해제됨에 따라 영업점 영업시간을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했다.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영업점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환원했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 27일 영업시간 정상화 관련 지침을 사내에 공지하고 각 지점에 대해 준비사항 등을 전달했다. 금융 노사는 지난 2019년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적인 대유행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고, 금융소비자와 금융노동자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영업점 영업시간을 앞뒤로 30분씩 단축하기
신계용 과천시장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용인시에 기탁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신계용 시장은 올해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지난 20일 NH농협은행 과천시지부(별양동)에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건전한 기부문화 조성과 주민복리증진 사업 확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곽미숙 대표의원의 직무가 정지된 가운데 경기도와 도의회 협치기구인 '여야정협의체'는 정상 가동될 것으로 보인다.24일 경기도 여야정협의체 관계자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분 여파로 교섭단체 운영에 혼선이 우려되지만 이달 말 올해 여야정협의체 첫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와 도의회 협약에 따라 여야정협의체는 경기도 6명, 도의회 13명 등 모두 19명이 참여한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와 도의회 국민의힘 곽 대표, 더불어민주당 남종섭 대표는 공동의장을 맡는다. 김동연 지사와 염종현 도의회 의장은 상·하반기 1차례
이장우 대전시장은 18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전국 일류정원도시와 산림휴양도시 대전을 목표로 서구 노루벌 일원에 국가정원을 장동산림욕장 일원에 계족산 자연휴양림을 조성한다고 밝혔다.노루벌 국가정원은 123만㎡(37만 평) 규모로 사업비 1,300억원이 투입된다. 대상지 내 수려한 자연자원을 활용해 숲ㆍ강ㆍ벌판이 어우러진 정원과 미래지향적인 기술을 접목한 정원시설로 조성된다.과학도시 대전 이미지를 반영하는 등 6개 주제정원과 정원문화센터, 관리시설 등 지원시설구역으로 구성된다.이 시장은 주제정원 내에는 사계절테마숲, 메타세콰이어숲, 반딧
국내선 항공교통량이 국내외 코로나방역조치가 완화된 지난해 6월 이후 큰 폭으로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항공교통량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2020년 4월 최저를 기록한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해오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급증세를 나타냈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항공기 운영자가 제출한 비행계획서 기준으로 지난해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기가 전년 대비 16.0% 증가한 53만 9788대였다. 하루 평균으로는 1479대에 달한다. 항공교통량이 가장 많았던 달은 11월로 하루 평균 1709대였으며 가장 붐볐던 날은 12월 8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업체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와 계약한 42개 업체에 33억 원 규모의 각종 대금을 조기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는 공사·용역·물품 등 계약에 대한 대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해 업체의 자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기업과 노동자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통상적으로 구는 기성 및 준공검사를 최대 14일 이내에 완료하고 업체로부터 대금 청구를 받은 뒤 5일 이내에 대금을 지급해왔다.하지만 구는 설을 앞두고 하자 없는 기성 및 준공검사의 경우 즉시 또는 7일 이내에
경기 고양시가 지난해 특례시로 승격하고 산업 기반을 확충하면서 인구 100만명을 넘는 거대도시로 성장했지만 아직 '자족 능력'은 전국에서 하위권에 맴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6일 고양시정연구원은 최근 지역 내 2021년 기준 창업기업 실태를 다른 도시와 비교·분석한 보고서를 발표 했다.이 자료에 따르면 지역의 법인기업 폐업률이 높고 청년 창업은 매우 저조했다. 이에 산업 인프라의 근간이 되는 '기업 유치'를 위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법인은 전체 창업기업 4만1천714개 중 6.5%인 2천724개였으며, 20
한국교육개발원은 교육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공동으로 ‘학습자의 삶과 연계한 교육’을 주제로 ‘2023 한-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세미나’를 1월 13일(금)에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방식(유튜브 교육부 TV)으로 개최한다.이번 한-OECD 국제 세미나는 4차 산업 혁명 등 사회적 환경 변화와 요구에 대한 최신 교육 동향과 대응 방안을 탐색한다. 또 교육적·사회적 도전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국제사회와 공동 모색하는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세미나 주제는 변화하는 사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조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10일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후원회’ 관계자들과 만나 영화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논의에서는 대대적 홍보를 통해 부천시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경기도 유일 국제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세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염 의장은 “영화제의 성패는 관심과 참여에 달려있다”라며 “경기도의회에서 관련 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 다각도의 노력을 펼치고 있는 만큼, 영화제 주최 측이 부천시민과 지역 기업 및 소상공인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를 펼쳐야 할 것
파주시는 10일 ‘더 큰 파주 시민계획단'(이하 시민계획단) 위촉식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시민계획단은 ‘2040 파주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시민중심 더 큰 파주’의 비전을 실현하고 파주시의 미래상, 실천전략 수립 등에 대한 계획 및 아이디어를 제시하기 위해 운영된다.이날 위촉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시민계획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롭게 구성된 57명의 시민계획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식에 이어 시민이 원하고 공감할 수 있는 미래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논의했다.시는 지난해 9월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도담소 소통'으로 계묘년(癸卯年)을 힘차게 시작했다. 경기도는 김 지사가 3일 경기도의회 의장단을 초청해 도담소에서 정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새해에도 도민, 민생을 위해 경기도의회와 협치를 이어가겠다는 뜻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도담소에서 경기도의회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단과 오찬 정담회를 마련한 김 지사는 "지난해 (도의회와) 여러 가지 난관을 뚫고 협치를 했다. 중앙정치 또는 다른 광역시도에서 하지 못한 와중에 도의회 여야와 집행부가 많은 토론과 이견을 극복하고 예산안 통과와 조직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남매와 같이 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높은 아동 19명을 추가로 발굴, 일반 급식 대상 아동 333명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533명 등 총 866명에게 겨울방학 기간 급식비를 지원한다.아동급식 지원 사업은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의 결식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은 결식우려가 있는 만 18세 미만의 취학 또는 미취학 아동으로, 수급자 가구,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긴급복지 지원 대상, 기준 중위소득 52%이하인 저소득층 가구 아동이다.그러나 소득과 상관없이 남매 처럼 실제로 끼니를 챙기지 못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8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의 교통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신안산선 학온역의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날 착공식에는 GH 김세용 사장을 비롯해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박승원 광명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신안산선 학온역은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계획된 핵심 기반 시설로서, 2026년 학온역이 개통되면 서울(여의도)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GH는 광명시, LH 등 관계기관과 함께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사업 시행자인 ㈜넥스트레인 등과 202
경기도는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재단법인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창립이사회를 개최했다.11명의 발기인이 창립이사회에 참석한 가운데 이영주 이사장, 유훈 원장 등 13명의 임원진을 확정하고 설립 취지서 채택, 정관, 사업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도는 내년 1월 초까지 재단 설립 허가, 법인 설립등기 및 사업자 등록 등 법인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고, 이후 직원 채용 절차 등을 거쳐 조직을 갖추고 본격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발기인 대표로 설립취지문을 낭독한 유훈 초대 원장은 “사회적경제원은 사회적경제 조직들의 협력적 동반자로 역할하며, E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20일부터 국유재산 이용과 관련된 납부고지서를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안내하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국유재산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대부료, 매각대금, 변상금 등 납부고지서를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캠코가 고객 스마트폰으로 전자고지서를 발송하고, 고객이 본인인증 진행 후 전자문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모바일 전자고지는 발송 즉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어, 3일 이상 소요됐던 기존 우편 발송 방식보다 신속한 확인이 가능해졌다. 본인 명의의 스마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