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치원 아동 성추행, 가해 부모·원장은 은폐에 발뺌 “나 몰라라”서울 마포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또래 아동 성추행 사건이 발생, 가해자 학부모는 물론 유치원 운영자가 법정에 서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2월 말경 피해자 A 양(6세)은 교육시간 중 교실에서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B 군(7세)으로부터 은밀한 부위를 보여줄 것을 요구받았고, B 군은 A 양의 배꼽 등 특정 신체 부위에 강압적으로 접촉을 하는 등 추행을 저질렀다. 이 사실을 전해 들은 A 양의 부모는 B 군 학부모에게 사과를 요구했다. 이어 유치원 측에 B
전남 구례군은 지난18일부터 20일까지 '천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남악사, 화엄사 시설지구,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8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43회 군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또 올해는 남악제례와 시가행진, 군민의 날 행사를 비롯해 다양한 공연, 전시·체험, 경연 등 4마당 31종목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19일 오전 10시에는 천 년의 역사 동안 국태민안과 시화연풍을 기원한 남악제례가 남악사에서 봉행되고, 이후 장죽전 녹차 시배지에서 헌공다례가 진행됐다. 화엄사 시설지구에서는 문화예술공연, 숨어있는
"세기가 끝나기 전에 수학과 공학에서부터 과학과 의학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서 기계가 우리보다 더 똑똑해 질 것이다." 미국 뉴욕대학의 심리학과 신경과학의 명예교수인 게리 마커스가 인공지능(AI)의 상관관계를 연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마커스 교수의 분석은 현실화 되고 있다. AI가 '똑똑한 차원'을 넘어 인간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특히 '생성 AI'를 기반으로 한 챗GPT에 대한 걱정이 기우가 아닐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이런 가운데 미래 AI 기술 발전이 인류 멸종 등
뉴스가 인쇄, TV, 라디오에서 디지털 공간으로의 전환이 가속화 되면서 전통적인 뉴스 산업, 특히 인쇄 뉴스 산업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이는 미국인들이 뉴스를 접하는 방식에도 반영되고 있다.미국의 대표적인 여론조사 기관인 퓨 리서치 센터(Pew Research Center)가 2020년 8월 31일부터 9월 7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대다수는 디지털 기기를 통해 뉴스를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성인 10명 중 8명 이상(86%)이 스마트폰, 컴퓨터 또는 태블릿에서 "자주" 또는 "가끔" 뉴스를 얻고 있었으며
“어린이들을 잘 교육시키는 것은 공부를 잘하는 것을 넘어 정말 인성적으로, 감성적으로 소양을 갖춘 어린이를 길러내는 일”이라며 “이런 운영을 위해 투자가 필요하고, 투자의 기본은 문화 예술이라고 생각한다.”송문희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장은 이 같은 철학을 바탕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모두를 위한 박물관’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새로운 경영전략 및 사업방향을 제시했다.송 관장은 지난 18일 도어린이박물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비전을 소개하며 ▲교육 및 연구기능 활성화 ▲다양한 전시와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미래를 준비하는 박물관의 도약
국내 치킨계의 명가라는 평판과 함께 가맹점수 1위인 제너시스BBQ가 가맹점주는 아랑곳 않고 본사 주주 및 경영진들만 실속을 챙긴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BBQ는 치열한 브랜드 간 경쟁과 물가상승에 따른 압박으로 일부 가맹점주들이 점포 순익이 떨어져 폐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런 가운데 오너 일가를 비롯해 경영진·주주들은 두둑한 보상과 배당금을 받아가고 있어 불만이 솟고 있다.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치열한 경쟁을 극복해야 하는 '레드오션' 시장이다. BBQ가 1995년에 사업을 시작한 메이저 브랜드라고는 하지만 시장 경
한미약품이 지난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23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공정거래자율준수 프로그램(CP)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CP 최고 등급인 'AAA'를 5년간 유지하고, 매년 공정거래의 날(4월 1일)마다 별도로 열어온 '자율준수의 날' 행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준법경영 의지를 다지며 공정거래 자율준수 문화 정착에 힘쓴 덕분이다. 올해 자율준수의 날엔 국내사업본부 임직원들이 윤리경영 실천 선서 뒤, 개인별 CP 역량 강화 시험을
유가증권시장(코스피) 12월 결산 상장사들이 지난해 결산을 통해 주주들에게 돌려준 현금 배당금이 전년보다 9천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도 5년 만에 가장 높았다. 17일 한국거래소가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 법인의 결산 현금배당 실적, 시가배당률, 배당성향 등을 분석한 결과 558개사의 총 배당금이 27조5천억원으로 전년 26조6천억원보다 3.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거래소에 따르면 전체 배당사 중 521개사(93.4%)가 2년 이상, 452개사(81%)가 5년 이상 연속 배당을 했다. 평균 시가배당률은 최근 5년
금융감독원 현직 국장이 전 금감원 직원이었던 메리츠금융 계열사 임원에게 내부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매체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수사대는 금감원 내부 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금감원 현직 국장 A 씨를 조사하면서 메리츠금융그룹의 한 계열사 임원 B 씨에 대해 압수수색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경찰은 A 씨가 2022년 5월경 금융투자업체를 감독·검사하는 부서에 재직할 당시 B씨와 연락했다는 의혹에 따라 양 자 사이의 통신 기록 등을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B 씨는 금감원에서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최대호 안양시장이 자매도시인 중국 산둥성 웨이팡(濰坊)시와 허난성 안양(安陽)시를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방문 중에 있다. 최 시장은 중국 자매도시 방문 활동과 느낌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유했다. 이번 방문은 '제41회 웨이팡 국제연대회' 를 맞아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을 받아 이뤄졌으며, 안양시의 국제민간단체인 '안양시한중친선협회의 이학봉 회장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토교통부는 다음달 1일 첫 운행을 앞둔 ‘KTX-청룡’의 국민 시승 행사를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KTX-청룡’은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동력분산식 차세대 고속열차다. 시승단 규모는 총 1천200명으로, 열차 1대에 300명씩(일반 260, 다자녀 40) 왕복 네 차례 운행한다. 일반 참여자 1천40명과 코레일멤버십 회원 중 다자녀 인증을 받은 160명을 선착순으로 선정한다. 시승열차는 22일과 23일은 경부선(서울↔부산 왕복,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전라남도교통연수원이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과 15일 해남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해남군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선진교통문화 정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과 이자영 전남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참석해 해남 관내의 유·청소년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약을 맺었다.전남교통연수원은 1988년 3월에 개관하여 운수종사자에게 법정의무교육의 일환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2010년부터는 전남의 유·청소년, 어르신, 장애인, 사회기관을
전라남도교통연수원과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은 24일 전남청소년미래재단 회의실에서 ‘청소년이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교통안전교육 활성화’를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희 전남교통연수원장과 양미란 전남청소년미래재단 원장이 참석해 도내의 청소년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1994년 개원한 전남청소년미래재단 (舊 전남청소년종합상담실)은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지원, 긴급구조, 활동지원 등 서비스를 통합 제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육성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아성다이소가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 마침내 매출 '3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연매출 3조원을 넘어 선 것은 2019년 2조원을 돌파한 지 4년 만으로, 앞서 4년 전인 2015년에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바 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액 3조 4천604억원, 영업이익 2천6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7.5%, 9.4% 각각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최근 3년 2천억원대를 유지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아성다이소는 1997년 ‘1000원샵’으로
국회입법조사처는 22일 오후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최근 입법영향분석 소개와 시범분석 내용을 영문으로 번역한 '한국 입법영향분석의 세계화' 기획보고서 발간 기념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고서 주용 내용 소개와 향후 유엔개발계획(UNDP) 및 세계 의회와의 공유 계획 등을 밝혔다. 기획보고서는 제1부와 제2부에 한국의 입법영향분석 제도를 국문과 영문으로 소개하고, 제3부에 층간소음 규제 법률안에 대한 국회입법조사처의 입법영향분석 시범보고서 1편을 영문으로 번역해 수록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1월 26일 UN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이 미국을 방문해 AI 분야의 주요 인재들과 만남을 갖고 인재 유치에 적극 나섰다. 황 사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 포시즌스 호텔에서 AI 분야의 글로벌 인재들과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행사를 직접 주관했다.이날 행사에는 스탠퍼드 대학교, 조지아 공과대학교, 일리노이 대학교 등 미국 주요 대학 AI 분야 석·박사급 인재 1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진행됐다.특히, 자연어처리(NLP), 대형언어모델(LLM), 비전(Vision) 등AI 핵심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LG유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가 23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국내 기업환경 세미나’에서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허브로 도약하려면 기업 경영환경이 개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이날 행사에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제프리 존스 미래의동반자재단 이사장 겸 암참 이사 등 한미 양국 정부 관계자와 국회의원, 국내외 기업인 등이 참석했다.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개회사를 통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한국 자산가 1위에 올랐다. '대한민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최 상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포브스는 17일(현지시간) 공개한 '2024년 한국 최고 자산가' 50인의 명단에서 이 회장을 첫 번째로 꼽았다. 포브스가 추산한 이 회장의 자산 가치는 115억달러(약 15조8천억원)다.포브스는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위해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개발하는 등 인공지능(AI) 열풍에 주가가 오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이 회장에 이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97
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인천시를 찾아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위한 추가 협의를 진행했다. 인천시는 16일 세계 3대 스포츠 행사인 F1 그랑프리 대회 관계자들이 유정복 시장을 접견하고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유 시장은 일본을 전격 방문해, 스즈카 그랑프리에 참석 중인 포뮬라 원 그룹(Formula One Group)의 스테파노 도미니칼리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F1 인천 그랑프리’ 개최 의향서를 전달했다. 그 후 불과 열흘 만에 이번 만남이 성사됐다. 유 시장은 이번 면
국회사무처는 우리나라가 직면한 초저출생 문제를 장기적인 국가과제로 추진하기 위해 인구절벽 대응방안을 헌법에 규범화하는 방안에 대한 공론조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이에 앞서 국회 사무처는 여론조사 및 공론조사 전문기관과 함께 지난달 25일부터 이번달 7일까지 2주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조사를 진행했다.이를 바탕으로 표준 표본을 추출해 숙의에 참여할 국민대표단 300명을 선발했다. 이후 지난 11일부터 온라인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참여단을 대상으로 공론조사 사업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