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통 20주년이 되는 KTX가 국민 교통수단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을 맞았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5월 1일부터 3세대 고속철인 ‘KTX-청룡’을 본격적으로 운행하기 시작한다. KTX-청룡은 1세대 KTX, 2세대 KTX-산천에 이어 3세대 고속철로, 설계 최고속도가 시속 352km에 주행속도는 시속 320k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빠른 열차다.KTX-청룡은 8년 가까운 연구 개발 끝에 100% 국내기술로 설계·제작된 차세대 첨단 고속철로 여러 면에서 기존 고속철과 차별성을 갖췄다는 평가다.기존 고속철은 별개의 기관차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해 의회 외교를 펼쳤다. 시의회는 김 의장이 중국 베이징시와 상하이시를 공식방문해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와 상하이시인민대표대회를 방문해 양 도시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지난 12일 장젠둥 베이징시인민대표대회 부의장과 만나 ▲입법과 선진 도시관리 분야 교류 ▲인민대표대회 대표와 의원 교류 강화 ▲문화, 청소년 교류 등 양 도시 사회적 교류 기반 강화 ▲인적교류 강화에 더욱 협력하기로 했다.김 의장은 "서울시의회와 베이징시인민
오세훈 서울시장이 기업인들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24일 서울파트너스하우스 컨벤션홀(지하1층)에서 열린 ‘민생경제 활력을 위한 대한상공회의소 간담회’에 참석한 오 시장은 서울의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인 4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행사는 복합적인 글로벌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민생경제 활력을 위해 서울시가 기업현장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 모색 차원에서 마련됐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소속 기업인 50여명이 참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는 26일 김진표 국회의장,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 등 내·외빈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처 설립 17주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이날 기념식에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조사처가 찾은 국가과제들의 해법이 입법과 정책에 반영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하고, “우리 국회가 주인의식과 사명감을 가지고, 국가 주요 현안을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끈질긴 근성을 발휘해줄 것”을 당부하였다.박상철 입법조사처장은 “조사처가 정치적 중립과 정책 전문성을 최우선 가
4ㆍ10 총선 결과 역대 최다 법조인 출신 당선인이 배출되면서 22대 국회는 정부와 검찰에 대한 고강도 압박이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과거 문재인 정부에서 ’검찰개혁‘을 주도한 조국(조국혁신당 비례대표), 추미애(더불어민주당 경기 하남갑)가 나란히 원내에 입성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험난한 국정운영이 예상된다.22대 총선 개표 결과를 분석한 결과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60명이 법조인 출신으로 밝혀졌다. 역대 총선 기록 중 가장 많은 법조인 숫자다. 지역구 당선자는 54명, 비례대표는 6명으로 나타났다.더불어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는 제76차 위원회에서 지방 좌익과 북한군 등 적대세력에 의한 전북 지역 기독교인 희생 사건을 진실규명 결정했다.이번 조사를 통해 진실화해위는 1950년 7∼11월 전북 군산·김제·정읍 등 8개 지역의 24개 교회에서 104명이 살해된 사실을 파악했다. 아울러 1950년 한국전쟁을 전후해 종교인 약 1천700명이 학살된 사실을 처음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진실화해위는 1952년 공보처 통계국이 작성한 '6·25사변 피살자 명부'와 교회·교단 기록 등을 토대로 전국에서 학살된 종교인 약 1천
LIG넥스원[079550]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560억원을 19.7% 상회했다.매출은 7천63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9.6% 증가했다. 순이익은 606억원으로 1.4% 늘었다.LIG넥스원이 공개한 기업설명(IR) 자료에 따르면 사업 부문별 매출 실적에서 감시정찰(ISR)·지휘통제(C4I)·항공/전자전(AEW) 분야에서의 매출이 지난해보다 증가했다.특히 지휘통제 분야에서는 인도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이하 ‘공단’)은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에 위치한 공사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공동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은 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시범사업과 공사의 ‘코리아둘레길 걷기’ 사업을 연계한 ‘코리아둘레길 걷기 인증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공단의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예방형)’ 시범사업은 일반건강검진 수검자 중 건강위험그룹*에 포함되는 사람(20~64
재테크에 인문학을 접목해 재미를 더한 강좌가 열린다. 4월 20일부터 시작된 이번 강좌는 12주 과정으로 6월 30일에 종료된다. 강사진으로는 유튜브 싹풀TV로 유명한 이승희 세무사, 노션 활용 전문가인 이하이 대표(하이네집), 경매 강의 대표강사인 일명 태리샘(박승일박사) 등이 강의한다. 이번 강좌는 제1기를 시작으로 최소 50기 이상의 강좌와 양질의 세미나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서울일보사, ㈜대찬 주관으로 삼성타워팰리스 3차 연회장 2층에서 20일 개강했으며 온라인 강좌와 현장 강의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삼성전자가 메가박스 주요 지점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와 ‘비스포크 AI 스팀’을 만나볼 수 있는 이색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삼성전자는 4월 25일부터 5월 17일까지 메가박스 성수·목동·하남 스타필드·수원 스타필드 4개 점에서 히어로 영화 콘셉트의 ‘세상에 없던 그들이 온다, TEAM AI’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이번 전시는 생활 속 골칫거리인 빨래와 청소를 알아서 해치우는 ‘일상 속 히어로’가 콘셉트다.더러운 빨랫감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해치우는 히어로로 변신한 ‘비스포크 AI 콤보’와 바닥 먼지와 오염을 무찌르는 ‘비
※ 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경기도의회는 26일 제37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기도 재난복구지원 군 장병 안전 확보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의결했다.조례는 도지사가 군부대·소방재난본부·재난현장 통합자원봉사지원단 등과 연계해 재난복구 현장에 동원된 군 장병의 안전 확보를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현장에 안전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내용을 담았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와 관련 이날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
신한카드의 올해 1분기 결제 취급액이 48조를 넘어서며 연간 200조 달성 가능성을 높였다.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2024년 1분기 결제 취급액이 역대 최대인 48조1153억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로 개인/법인의 신용·체크카드 등 일시불/할부를 모두 포함한 국내외 결제의 총 취급액이다. 이와 함께 금융 사업 부문 및 할부금융·리스 사업 부문을 포함한 이용금액 역시 54조7681억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한편 신한카드는 고금리 및 불확실한 경제 상황 등 어려운
최대호 안양시장이 ‘2024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26일 안양시에 따르면, 최 시장의 ‘적극행정과 규제혁신으로 시민행복을 더하다’ 사례가 이번 공모대회에서 ‘행정・정치문화혁신’ 부문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았다.최 시장은 민선 5・7・8기 시장을 역임하며 적극행정을 통해 전문적・창의적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현장 중심의 규제혁신으로 안양시가 적극행정・규제혁신 중심도시로 성장하도록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시는 그동안 ▲적극행정 중점과제 선정 및 우수공무원 선발 과정에 시민참여 도입 ▲파격적인 직원 인센티브 ▲적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24일 서울에서 중동지역 재외공관장 간담회를 갖고 해외건설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에는 2024년도 재외공관장 회의(4.22~4.26) 참석을 위해 방한한 중동지역 주요 재외공관장이 참석했으며, 지난 11일 수주지원단 파견 국가인 르완다 재외공관장도 동석했다.그는 “중동은 1970년대 최초 진출한 이후 해외건설 누적수주액의 50%를 차지하는 우리기업 중점 전략 지역으로, 플랜트, 교통 인프라, 에너지, 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오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해외건설 누적 수주액 1조불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지난 25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4년 1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경영실적 발표에 앞서, KB금융그룹 이사회는 업계최초로 새로운 주주환원 정책인 ‘배당총액 기준 분기 균등배당’을 도입하고 1분기 주당 현금배당금을 784원으로 결의했다고 발표했다.KB금융그룹은 견조한 수익성과 자본력을 기반으로 업계 선도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난 10여년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에 기반해 기존의 중장기 자본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면서 현금배당의 가시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배당총액 기준 분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지난 24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산업기술 박람회 ‘하노버 메세 2024’ 현장을 찾아 ‘차세대 스마트에너지 솔루션 트렌드’를 직접 경험하고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구 회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LS일렉트릭의 부스를 먼저 찾아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MS, 구글, 지멘스, 슈나이더 등 글로벌 기업들의 부스를 방문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선진 기술을 직접 체험했다.전시장을 둘러본 구 회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이 다양한 미래지향적 신기술을 선보이며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조
“한화금융의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세계 시장으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1위 기업을 향해 함께 나아갑시다.” – 4월 25일 여의도 한화생명 본사를 방문해 남긴 김승연 회장 방명록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5일(목)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하고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이사
김정호 경기도의원(여성가족평생교육위, 국민의힘 대표의원, 광명1)이 23일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중학교 운동장 침수피해 관련 광명중학교 학부모운영위원회 의견을 청취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정담회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수렴해 문제해결 및 정책에 반영을 위해 마련됐다.무엇보다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교육환경 개선 및 교육 발전을 위해 폭우 시 상습적으로 침수 피해가 있는 철산동 광명중학교 운동장의 환경개선을 위한 다양한 논의와 해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김 의원은 “우리 아이들에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2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희망 공모밴드 가격 (7만3300원~8만3400원) 상단인 8만3400원으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 기관 1805개, 해외 기관 216곳 등 총 2021개 기관이 참여해 총 9억8451만1800주를 신청했으며, 경쟁률을 201대 1을 기록했다. 수요예측 참여주식 수를 공모가격으로 환산 시 수요예측 참여 금액은 약 82조 원으로 2024년 올해 현재까지 최대 규모의 딜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이번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4일 전세계 벤처생태계의 중심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KDB 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하였다. KDB NextRound는 2016년 출범한 벤처투자플랫폼으로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현지 방문 라운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이번 라운드는 '18년 중국 심천, '19년 중국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2년 싱가포르, '23년 실리콘밸리에 이어 여섯 번째로서 작년 4월 개최되었던 실리콘밸리 글로벌라운드의 뜨거운 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