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이 바뀔 때마다 전임 정부에서 임용된 공공기관장의 거취를 둘러싼 논란이 제기돼 왔던 관행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국민의힘 성일종, 더불어민주당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29일 국회에서 만나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공공기관장 임기 일치 법안 처리를 연말까지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3일 여야 원내지도부가 두 법안 처리를 위한 '3+3 정책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후 이날 구체적인 법안 처리 시점을 설정했다.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국가보훈처의 국가보훈부 격상,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청 신설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2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라며 '인천 발전을 위해 여야가 손을 맞잡는 것이 시민들이 바라는 모습이다"라고 말했다이는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속인 유시장이 인천 계양을이 지역구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다른 인천 지역 민주당 의원, 지역위원장 등과 함께 정책협의회를 가진 후 소회를 밝힌 것이다. 유시장은 정책협의회에서 인천 지역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앞서 유 시장은 지난 10월 6일 취임 100일을 맞아 지역내총생산(GRDP) 규모 100조
더불어민주당 홍정민 의원(경기 고양병)은 29일 고양시 일산동구청에서 '고양지방법원 승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변호사이기도 한 홍 의원은 고양지법 승격과 관련된 법안 진행사항, 별관 증축 현황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이임성 경기북부지방 변호사회 회장, 이충표 변호사회 고양지회장, 임웅순 법무사회 고양지부장, 방경돈 일산동구청장, 조현숙 고양특례시의회 부의장, 김해련 건설교통위원장, 신인선 시의원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고양지원이 관할하고 있는 고양시, 파주시의 인구는 약 156만 명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서울 중구성동구을, 정무위원회)이 지난 29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산업은행 이전,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산업은행 부산 이전과 관련하여 현황을 점검하고, 국회의 역할을 모색하는 취지로 마련됐다.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김병욱 의원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기형 의원, 무소속 양정숙 의원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강선우 의원과 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이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최근 잡음이 일고 있는
홍정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고양병)은 국토교통부 철도국장을 만나 GTX-A의 향후 건설 및 개통일정 등을 논의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28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A 노선의 24년 하반기 개통은 현재로서는 차질없이 진행중이며, 일산에서 서울역과 수서·성남·용인·동탄역까지는 24년 하반기까지 개통 완료될 예정이다. 다만 삼성역은 서울시의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추진으로 개통이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대로(삼성역) 복합개발 사업은 이달 말(22년 11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내년 초에는 본 공사에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남동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2022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인천시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국비 확보를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더불어 국토위 간사, 정책위 수석으로서 앞장서 추진해 온 제2경인선 사업을 비롯해 GTX-B, 남동산단 개선, 인천 해상풍력단지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천시의 협조를 당부했다.윤관석 위원장은 “지난 9월 인천시와 인천지역 국회의원 정책 간담회에 이어 2023년도 예산 심사가 막바지인 시점에 핵심 사
김진표 국회의장은 28일 국회접견실에서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를 체결했다. 또 투자보장협정 및 에너지·인프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김 의장과 베르디무하메도프 의장은 한-투르크메니스탄 수교 30주년인 올해를 양국 우호·협력 관계 도약의 발판으로 삼자는 데 공감하며 양국 의회 간 협력의정서(MOU)를 체결했다.이 MOU에는 양 의회 간 지식 및 경험 교류, 상호 방문, 다자회의 협력, 상임위 및 교섭단체 교류 등의 내용이 담겼다. 베르디무하메도프 상
최춘식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은 농민들의 농외소득 활동을 위한 토지, 물품, 시설 등 국유(국가 소유) 및 공유(지자체 소유) 재산의 본격적인 무상대부 길이 열린다고 밝혔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조사 및 확인한 결과에 의하면 현행 농외소득법에 따라 농민들의 원활한 농외소득 활동 추진을 위해서 정부의 국유재산이나 지자체의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대부할 수 있지만, 현재까지 지원 실적이나 사례들이 전무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최춘식 의원이 “농업당국이 영세농가의 경
금융소비자연맹은 올해 '금융소비자권익증진 최우수 국회의원'에 국민의 힘 윤창현 의원과 최승재 의원,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을 선정했다.29일 금융소비자연맹에 따르면 윤창현 의원은 디지털 자산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소재 기업이 자본 시장 상장을 통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도록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개정안도 발의해 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선 점이 인정을 받았다.최승재 의원은 산재보험법 개정안을 내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보호에 노력했다. 또한 강병원 의원은 보이스 피싱 등 서민 대상 금융 범죄 근절에 공헌한 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오후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 선포식’에 참석해 우주로 뻗어나갈 '미래세대의 희망'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선포식에서 대한민국이 우주경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2045년까지의 정책방향을 담은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우주 관련 기관 및 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우주에 대한 비전이 있는 나라가 세계 경제를 주도하고 인류가 당면한 문제들을 풀어갈 수 있다”며 “우주 강국을 향한 꿈은 먼 미래가 아니라 아이들과
국회사무처는 국회 경내 유휴 옥상 공간을 활용해 양봉한 벌들로부터 채밀한 꿀벌을 청소근로자 등 국회 공무직근로자들에게 전달했다. 25일 국회사무처는 이날 국회 본관 다목적영상회의실에서 ‘국회 공무직근로자 벌꿀 증정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이광재 사무총장, 안상규 안상규벌꿀 대표 등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5월부터 국회 도시생태 복원사업을 통해 수확한 벌꿀을 청소근로자 등 국회 공무직근로자에게 증정함으로써 근로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국회 도시생태 복원사업은 국회 경내 유휴 옥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 의원은 지난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내용으로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법 개정안’ 등 46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상생협력 촉진법은 다양한 업종·품목과 기업 간 거래 관계 등을 고려해 법률로 주요 원자재 및 연동비율의 기준을 제시하고, 그 구체적인 사항을 기업 간 협의로 정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로써 수탁·위탁거래에서 원재료 가격의 변동분이 납품대금에 합리적으로 반영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여야간 쟁점이었던 예외조항은 여당안대로 하는 대신 과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국회 의장집무실에서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겸 외교부 기후환경대사를 접견했다.김 의장은 "저출생 문제는 고용, 복지, 교육, 주택 등 여러 문제가 얽혀 있는 고차방정식 같은 문제"라며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문제 해결이 어려운 만큼 언론, 종교계, 민간이 함께하는 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김 의장은 또 "전 인류에게 절박한 과제인 기후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탄소배출 저감, 에너지 전환 등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협력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김 의장은 이어 "우리 미래를 좌우하는
한전KDN 이사회가 그동안의 만장일치 의결이라는 관행을 깨고, 이례적인 표결을 통해 찬성 4, 기권 2, 반대 1로 YTN 지분 전량매각을 의결했다.찬성 이사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효율화 방안’ 지침에 따라 매각해야 한다는 뜻을 고수하면서 의결을 강행한 것으로 전해졌다.반대 이사는 YTN 경영이 성장성이 크며 매각 대금 사용처가 명확치 않다는 점, 언론 공공성을 지키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는 점을 제시했다. 기권한 이사들은 숙의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민영화 저지 공공성강화 대책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이사회가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남미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최적의 동반자"라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의회외교 방향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중남미에 특화된 교류협력 기관이 없어 한류 열풍에도 불구하고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킬 만한 인프라가 부족하고 사업의 안정성·연속성이 떨어진다"고 했다.이에 대해 그는 "한-중남미 재단을 설립
윤관석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이 25일 공급망의 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은 '소재ㆍ부품ㆍ장비산업 경쟁력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 유럽의 원자재법 등 최근 주요국은 핵심산업의 공급망 내재화와 블록화를 위한 정책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고,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한 글로벌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윤관석 위원장은 공급망 기본계획, 긴급 수급 안정화조정 등 공급망 안정화 정책의 추진체계를 마련하고, 제3국으로의 생산시설 이전 등 공급망 블록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간주하는 특례조항 효력이 5년 연장됐다. 이로써 지역농협이 국산 김치를 학교 급식에 계속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당초 '농업협동조합법'은 특례조항으로 지역농협을 중소기업으로 적용해 학교 급식에 김치 공급을 가능하게 했다. 하지만 이 규정이 올해 말로 유효기간이 종료돼 지역농협의 김치 납품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현행법은 학교를 비롯 공공기관이 김치 등의 제품을 조달하는 경우 중소기업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입찰을 통해 계약을 체결하도록 하고 있다. 농협과 같은 조합 등은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은 25일 국회 사랑재에서 주한중남미 17개국 대사 등 외교사절과 오찬을 갖고 글로벌 위기 대응과 한-중남미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 의장은 "올해 수교 60주년을 맞은 한국과 중남미는 글로벌 위기 상황 속에서 서로에게 든든한 최적의 동반자"라며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맞춤형 의회외교 방향을 제시했다.김 의장은 "경제·통상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한-중남미 교역·투자 및 새로운 분야에서의 포괄적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회도 행정부를 독려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여당 지도부를 초청해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제외 돼 야당과의 소통과 협치는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석기 사무총장, 비대위원 등 지도부를 만찬에 초청했다. 다만 구체적인 만찬 장소는 경호·보안상 밝히지 않았다.이번 만찬에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배석한다.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최근 해외 순방 성과를 공유하고, 당 혼란을 수습하는
여야가 줄다리기 끝에 '이태원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국회 국정조사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늘(24일)부터 국정조사를 시작해 45일간 주요 쟁점을 다루게 된다. 국민의힘 주호영·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은 내용의 국정조사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여야는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표결로 승인한 후 세부 절차에 들어가 자료제출을 거쳐 예산안 처리 직후 기관보고, 현장검증, 청문회 등 본격적인 국정조사를 진행한다.민주당의 요구에 따라 국정조사 계획서에는 '기관·단체·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