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 실시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이사선임 등 원안 가결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사진=대신증권)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의 연임 안건이 주주총회에서 의결되면서 증권가 사장의 이른바 '60세 룰"을 깨고 3연임에 안착했다.

임 대표는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 차액거래결제(CFD) 등의 리스크 관리 역량이 뛰어났고, 경기침체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둔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신증권은 지난 21일 대신위례센터에서 제6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안과 이사 선임 등 안건 5개를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결의된 상정 안건은 ▲재무제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등이다.  

대신증권의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를 보면 영업수익 3조 8천546억원, 영업이익 1천613억원, 당기순이익 1천358억원을 냈다.

또한 상장협의회 표준정관에 맞춘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배당안도 원안대로 통과해 보통주 1주당 1천200원, 우선주 1천250원,  2우선주 1천200원을 배당한다.

이사 선임의 건에서도 양홍석 부회장과 오익근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오 대표의 연임이 확정됐다.

사외이사 선임 건은 원윤희 시립대학교 세무대학원 교수, 김창수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김성호 행복세상 이사장이 재선임 의결됐다. 

오익근 대표이사는 "지속 성장을 바탕으로 26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회사가 되었다"며 "주주님들 또한 대신증권의 동반자로 함께 성장하기 위해 지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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