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2동, 봉디미주민협의체 발대식 개최

[ 파이낸스뉴스 박성현 기자]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부곡2동이 부곡동 해피투모로우 아파트 앞~대동대학교 앞 구간을 ‘봉디미거리’로 정하고 상권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 ‘봉디미’는 ‘봉우리 아랫마을’이라는 뜻으로 부곡2동의 옛 이름이다.

부곡2동은 봉디미거리 일원의 상가, 주민, 대동대학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봉디미주민협의체의 발대식을 부곡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20일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봉디미주민협의체는 앞으로 협의체를 이끌어갈 대표자로 정현택 위원장과 최순희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주민의견수렴을 통해 봉디미거리 상권을 활성화시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대동대학교와 민·관·학 상생협력의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발전을 주도해나갈 예정이다.

정현택 봉디미주민협의체 위원장은 “봉디미주민협의체는 주민들이 함께 봉디미거리의 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만든 조직”이라며 “향후 부곡2동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발대식은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체온계 비치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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