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변진석 기자] 인도 상무부가 발표한 2020년 4월 무역통계(잠정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인도의 전세계 교역국 중 6위를 차지하며 지난 회계연도에 비해 순위가 3단계 올라섰다. (인도의 회계연도는 4월에 시작)

코로나19 봉쇄조치 이후 한국의 對인도 수출이 전년대비 33.2%, 수입은 5.3%나 감소했음에도 이같이 순위가 상승해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인도간 교역은 여타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활발함을 시사한다.

한국의 교역순위는 지난 2011-2012회계연도에 16위에 그쳤으나, 2014-2015회계연도에 첫 10위권에 진입한 이래 꾸준히 상승중이다.

최근 인도정부와 마찰을 빚고 있는 중국이 여전히 인도의 최대 교역대상국 지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그 뒤로 미국, UAE, 싱가포르, 사우디아라비아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출처 : 인도 상무부 (Dept. of Commer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