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정대영 기자]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계절 꽃을 주민 스스로 키우며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함께 만들어가고자 국화 등 가을꽃 40만 본을 주민에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가을꽃 신청은 내달 3일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이뤄지며, 서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종류는 국화, 백일홍 등 가을에 개화하는 8개 수종이다.

서구 내 22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합된 신청서를 토대로 8월 말 가을꽃이 배부되며, 신청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스스로 식재 대상지를 찾아보고 원하는 꽃을 신청해 식재하고 가꾸어가는 사업으로 ‘클린 서구, 행복한 서구, 함께하는 서구’라는 슬로건에 맞게 민관이 하나가 되어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며 3년간 계속되고 있으며, 가을꽃뿐만 아니라 사계절에 맞는 계절 꽃을 제공하고 있다.

서구 관계자는 “길어지고 있는 코로나19 및 경기 침체로 인해 지친 주민들의 마음에 힐링이 되기를 바란다”며 “함께하는 스마트에코시티 서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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