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임정의 기자] 광주 동구(청장 임택)가 예년에 비해 길어진 장마와 높은 기온으로 인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미국흰불나방 등 돌발해충에 대한 집중 방제작업에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흰불나방은 유충이 5월에 부화해 7~9월까지 잎을 갉아먹어 벚나무나 양버즘나무 등의 수목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동구는 관내 가로녹지대 및 도시공원 그리고 산림 병해충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체방제단을 꾸려 방제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낮 시간대 방제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로 야간시간에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면서 “돌발해충으로 인해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방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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