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0일 오후3시 개최, 코로나19에 따른 지역경제 회생 협력 등 논의 예정

제주자치도지사 원희룡
제주자치도의장 좌남수

[ 파이낸스뉴스 조현중 기자] 제주자치도의회(의장 좌남수)와 제주자치도(도지사 원희룡)가 내일 오후 3시, 대회의실에서 상설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상설정책협의회는 도의회와 자치도가 코로나19로 대변되는 현상황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회생시키는데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도의회에서 의장,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과 예결위원장, 코로나대응특위위원장, 교섭단체 대표 등이 참여하고

도에서는 도지사를 비롯하여 기획조정실장과 각 국장 등이 참여함으로써 제주자치도의회와 제주자치도가 위기극복에 한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논의할 주요 내용으로는, ▲포스트코로나 방역·경제 회생 방향, ▲2021년도 재정편성 방향, ▲제주형 뉴딜 실무T/F 구성,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제주 유치, ▲제주4·3 특별법 개정안 국회통과 공동 노력 등이다.

좌남수 도의회 의장은, “재난과도 같은 시기에 도와 정책협의를위한 자리를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며, “위기극복을 위한 자리인 만큼 좋은 성과가 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설정책협의회는 지난 2018.7월 공동선언문을 마련한 이래 수차례 현안 협의를 위해 개최 일정을 조율해 왔으나 이루어지지 못했다가 이번 개최를 계기로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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