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 16일 오전 4시 발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양천구을에 출마한 이용선(더불어민주당)후보 부부가 15일 오전 서울 양천구 학마을 2단지 관리사무소에서 투표하고 있다. /© news@fnnews1.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는 16일 오전 4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 수석비서관 출신 이용선 등 4명이 모두 금배지를 달았다고 발표했다.

21대 총선에 나섰던, 청와대 이용선 前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 윤영찬 前국민소통수석(경기 성남·중원), 정태호 前일자리수석(관악을), 한병도 前정무수석(전북 익산을)의 4명이 모두 금배지를 거머쥐었다.

청와대 이용선 前시민사회수석(서울 양천을)은, 3선의 김용태 통합당 의원이 떠난 서울 양천을에 출마하여, 손영택 통합당 후보를 10%포인트 이상으로 앞서 당당하게 여의도 국회입성을 확정했다.

윤영찬 前국민소통수석(경기 성남·중원)은,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성남중원에서 54.62%를 얻어, 4선의 '현역 중진' 신상진 미래통합당 의원(41.67%)을 여유 있게 제쳤다.

정태호 前일자리수석(관악을)은, 서울 관악을에서 펼친 오신환 통합당 의원과 세 번째 맞대결에서 10%포인트 가량의 격차로 첫 승리를 거뒀다.

한병도 前정무수석(전북 익산을)도, 전북 익산을에 출마, 72.59%를 득표하여, 3선의 '현역 중진' 조배숙 민생당 후보(15.67%)를 압도적 격차로 누르고 고지에 올랐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출신 4명 모두 금배지를 달고 국회에 입성하면서, 문 대통령의 임기 후반기 국정 운영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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