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민예총, 6월 26일 순천, 여수에서 5·18 표정 퍼레이드

  

▲사진제공=전남민예총/©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정대영 기자] 전남민예총(이사장 제정화)은 오는 6월 26일 여의도에서 연희동까지 퍼레이드를 진행한 바 있는 ‘전두환 대형 조형물’이 순천, 여수 순회 퍼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5·18 제 40주년 추모행사의 일환으로 기획한 이번 ‘518개 표정 퍼레이드’는 27일 광주 망월동 묘지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함께 공동으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제정화 전남민예총 이사장은 “아직도 참회하지 않은 5·18 책임자들과 학살의 원흉인 전두환을 처벌하라며 분노하는 시민들을 대표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5·18광주항쟁에 대한 순수함을 폄훼하고 왜곡하는 세력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할 필요가 있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전두환 포박 대형 조형물은 이날, 오후 1시 서순천IC를 통과하여 순천대 정문, 순천시청, 순천역을 거쳐 여수로 출발 예정이다.

여수에서는 오후 3시30분 여수시청, 웅천메가박스 앞과 여수시의회를 거쳐 이순신광장에서 5시 18분부터 전남 민예총 주관으로 ‘5·18 제40주년 전남문화예술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27일에는 광주 망월동에서 5·18 민주광장까지 5·18 제40주년 기념 518개 표정 퍼레이드를 518개의 트럭을 동원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