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스뉴스 변진석 기자] ‘한-아랍에미리트

[UAE]

외교·국방 대화’가 11.12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대화는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예정되었던 제3차 한-UAE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양국 외교·국방 당국 차관보 혹은 국장급 인사와 주한UAE대사가 참석하였다.

이번 외교·국방 대화를 통해, 양측은 2018-19년 양국 정상간 상호 방문 및 올해 3월 정상간 전화 협의, 그리고 고위급 교류 등을 통해 공고화된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양측은 △국방·안보 협력, △보건·농업 등 실질협력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양자 관계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한반도·중동 등 국제·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이번 대화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양국 외교·국방 당국간 긴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측은 앞으로도 외교·국방 분야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였으며, 내년 상호 편리한 시기에 코로나19 사태로 미루어진 제3차 한-UAE 외교·국방(2+2) 차관급 협의체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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