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 13억 투입 청년 교류 활동 지원 공간 조성…청년 종합 상담 지원

  

[ 파이낸스뉴스 홍혜린 기자] 서울특별시 동대문구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마무리 작업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2시 반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청량리역 광장(전농동 591-52, 53)에 조성하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 공사 현장을 찾았다. 다음달 초 개관을 앞두고 한창 마무리 공사 작업 중인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오랑은 지역 중심의 청년 교류 활동 지원 공간으로 강동, 은평, 관악, 금천 등 다른 오랑처럼 건물 임대 형태가 아닌 단독 건물로 조성, 전 층을 청년 공간으로 사용한다. 1층에 북카페, 공유부엌, 소형무대, 운영사무실 등을 2층에는 창업공간, 소회의실, 상담실, 팟캐스트 공간, 3층에는 40석 규모의 세미나실, 라운지 등을 갖췄다.

구는 시비 13억 원을 투입해 올해 6월부터 공사를 시작, 12월 초 개관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날 유 구청장은 청년들의 이용 편의와 안전을 위해 2층 남자화장실 소변기 추가 설치 및 통 유리창 안전바 설치 등을 요청하는 등 현장을 꼼꼼히 점검했다.

동대문구는 동대문 오랑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종합 상담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취업‧경제 문제, 주거 문제, 심리적 문제 등 청년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할 예정이다. 상담을 통해 도움 받을 수 있는 청년정책 사업을 연계하여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관계망 형성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 중 드러나는 청년의 욕구 맞춤형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청년들의 활동과 휴식이 자유롭게 이뤄질 수 있는 공간 조성,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이 활발하게 진행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청년의 수요에 맞는 실질적 지원을 통해 동대문 오랑이 청년정책의 새로운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동대문 오랑의 공사를 잘 마무리하여 청년들에게 활동, 교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 프로젝트 공모 및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