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추경 1,500억원에 1,500억원 추가, 총 3,000억원 지원

  

  

[ 파이낸스뉴스 조윤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높이기 위해 금년 3월 23일부터 시행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구매비용 환급사업」의 지원 규모와 대상 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금년 3월 1차 추경을 통해 1,5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환급사업을 시행해 왔으며, 금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심의·확정됨에 따라 1,500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면서,

환급 대상 품목도 1차 추경 예산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기존 10개 가전에 의류건조기를 추가하여 총 11개로 확대한다고 설명했다.

산업부는, 새로 지원 대상에 추가되는 의류건조기의 경우, 구매일 기준으로 2020년 7월 6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하고,

기존 10개 품목은 현재와 동일하게 2020년 3월 23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구매한 제품에 대해 환급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산업부는 사업 재원(총 3,000억원)이 소진될 경우 환급사업이 연말 이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으며, 조기 소진이 예상될 경우 으뜸효율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에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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