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창신동 일대 독거노인 소외계층에 쌀, 연탄 나눔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그룹, 회장 한옥순)’의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천막촌을 방문했다./©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윤수원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나베봉그룹, 회장 한옥순)’의 회원들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일대 천막촌을 방문했다.

나베봉그룹은 코로나19와 한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에너지 빈곤층 주민들을 돕고자 추운날씨에도 이들을 찾아 사랑의 온정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나눔행사는 코로나 19로 행사가 축소되는 등 어려움이있었지만 코로나 19 정부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회원 간 거리 유지 및 야외봉사활동에서도 생활 방역을 철저히 시행했다.

한옥순 회장은 “서울을 포함한 전국의 10만 가구이상이 아직까지 난방 원료로 연탄을 사용하고 있다.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경기 침체 등으로 연탄 나눔봉사활동에 대한 후원과 참여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이때 쌀과 연탄을 전달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코로나19의 확산으로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어 가슴이 아프며, 오늘과 같이 작지만 뜻깊은 행사를 통해 연탄 후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매년 연탄봉사를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더 외롭고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쳐 온정을 나누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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