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시의장협의회, 국회 행안위원장에 실질적 방안 재건의 

▲특례시의장협의회(회장 조석환, 이하 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을 만나 특례시의회 지위 및 권한 부여를 위해 국회를 재차 방문했다./©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김민주 기자) 특례시 의장들의 발빠른 움직임이 주목된다. 

특례시의장협의회(회장 조석환, 이하 협의회)는 지난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서영교 국회 행안위원장을 만나 특례시의회 지위 및 권한 부여를 위해 국회를 재차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해식 국회의원,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김기준 용인시의회 김기준 의장이 함께했다.

특례시는 지난 12월 국회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법률안이 통과됐다. 인구100만명 이상 대도시에 특례시 명칭이 부여돼 하드웨어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갖추지 못했다. 특례시라는 하드웨어가 갖춰지지 않아 실질적인 이용에 필요한 
소프트웨어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협의회가 주장하는 주요 건의 내용은 특례시 규모에 적합한 의회사무기구 조직.직급.정원 기준 마련 광역수준의 의정수요를 고려한 특례시 권한 확대 특례시기능 확대다.

협의회는 특례시 출범 후 광역수준의 복잡하고 다양한 의정수요를 앞두고 담담관 조직 확대와 특례시의회 사무직원. 정책지원. 전문인력 직급 향상 및 정원 현실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석환 의장(회장 특례시의장협의회)은 "이날 면담에 긴 시간을 할애해 특례시의 역차별 문제를 들어주고 문제점에 공감한 서영교 위원장과 이해식 의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문제 중 하나라도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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