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26일~12월25일, 하동지리산아트팜에서 대장정
-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예술의 미래가치를 탐색하다
- 글로벌 작가 및 지역 주민이 협력하는 글로컬 축제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 포스터 /© news@fnnews1.com

 

올해로 6회째를 맞는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10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융복합 자연주의 현대예술공간인 하동 지리산아트팜에서 대장정의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아트팜과 지리산현대미술관 일원에서 열리며 미술전시회와 학술포럼, 오르간 연주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여졌다.

‘생명×지속가능한 내일(Life×Sustainable Future)’을 주제로 한 2021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는 자연과의 지속적인 재결합에 이르는 생명과 예술 과정의 필수 조건으로 새로운 결합과 결속을 탐구한다.

이에 예술의 정신적 가치를 실천하기 위해 첨단미디어, 업사이클링, 글로벌 작가 및 지역 주민이 협력하는 글로컬(global+local) 문화행사로 꾸며졌다.

이번 예술제는 세네갈 현대미술 특별전 및 JIIAF 2021 국제교류초대전(김성수·이일청 작가), 대한민국환경생태미술대전(김수경·김애정·로빈·박얼·오성철·윤상우·전창환 작가)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세네갈 특별전에는 세네갈과 아르헨티나, 페루 등 남아메리카의 현대미술 작품과 미국, 한국 등 5개국 작가 57명의 회화, 조각, 태피스트리 등 159점의 작품이 다양한 장르에 걸쳐 선보이고 있다.

특히 글로벌 아트를 담은 영상과 혼합미디어, 업사이클링 작품으로 구성된 설치미술 ‘메타꽃밭(META flower garden)_지리산’이 특설무대로 주목을 끌고 있다.

지리산아트팜과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를 기획하고 이끌어온 김성수 학장은 “생명예술은 인간과 자연 사이에서 인류가 직면한 난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며 “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가 정신적 자본을 창조하는 자연주의 현대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2021지리산국제환경예술제에서는 특별전 전시기간 중에 진행되는 연계행사도 다채롭다. ‘악기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파이프오르간 국제행사인 ‘지리산오르겔’이 11월 20일 지리산아트팜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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