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회계 분야 구성원 대상 높은 수준의 교육 장려와 전문성 개발 도모
- 공인관리회계사(CMA) 학위 프로그램 등의 멤버십 및 자원을 공동 활용
- 세미나 및 연구 워크숍 등 상호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교류 확대 모색

▲미국 관리회계사협회와 한국관리회계학회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IMA) /© news@fnnews1.com

(파이낸스뉴스=안현주 기자) 한국관리회계학회(MAAK, 회장 김재열)는 미국관리회계사협회(IMA, 회장 제프 톰슨)와 두 단체 간의 협력 증진과 업무 협조,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관리회계 분야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높은 수준의 교육을 장려하고 전문성 개발을 도모하는 데 있어 두 단체의 공동 목표를 발전시켜 나가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두 단체는 MAAK의 세미나 및 연구 워크숍 행사뿐만 아니라 IMA 자체 공인관리회계사(CMA) 학위 프로그램 등의 멤버십 및 자원을 공동으로 활용하며, 상호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교류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MA의 일본 및 한국 담당 니나 마이클스 김 이사는 “우리는 세계적인 협회로서 아시아 태평양 전역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MAAK와의 협력 구축은 한국 관리회계사들과 재무 전문가들에게 국제적 기준의 미국 공인관리회계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MAAK 김재열 회장은 “관리회계 분야 발전을 위해 세계 최대 규모 협회인 미국관리회계사협회와 손잡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관리회계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력을 쌓으며 국내외적으로 미래에 도전하기 위해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MAAK는 학술 심포지엄 개최 및 전문 출판과 국제적 정보를 통해 국내의 관리회계 연구와 실무를 강화하기 위해 2000년 6월 설립됐다. IMA는 싱가포르 지역 사무소를 비롯해 8개 지부의 공인회계사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포천(Fortune) 500대 기업 50% 이상과 100여개 중소기업에서 전문회계사들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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