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3시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온·오프라인으로 혼합 개최
- EU 대표부 후원 ‘한국 내 유럽 정책과 아웃리치 파트너십’의 일환
- 한국·유럽연합의 시민 단체가 앞으로 분야별로 추진할 계획 공표

  

  

▲한-EU 시민사회네트워크 제공 /© news@fnnews1.com

'반차별을 위한 교류와 협력’을 주제로 한 ‘EU-한국 시민사회 컨퍼런스'가 19일 오후 3시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한국-유럽연합 시민사회 네트워크(KEN)는 이번 컨퍼런스는 유럽연합과 한국 시민 단체가 참여해 인권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 유럽 측 연사들은 줌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고, 한국 측 연사들은 현장에서 직접 참가했다. 

이번 컨퍼런스에 개인은 온라인으로 참가 등록을 했으며, 일부 제한된 인원만 현장 참가 등록을 거쳐 참석할 수 있었다.

이 컨퍼런스는 서울의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가 후원하는 공공외교 활동 ‘한국 내 유럽 정책과 아웃리치 파트너십’의 하나다.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스 주한 유럽연합 대사는 “지난 2년간 한-EU 시민사회 네트워크가 많은 노력과 대화를 통해 상호 소통, 공감과 협력을 끌어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논의의 토대가 마련된 만큼 주한 유럽연합 대사로서 꾸준한 대화의 장을 통해 원활하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일년 동안 3회에 걸친 세미나에 이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성평등, 장애 인권 및 이주민 및 난민 권리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지금까지의 논의들을 마무리하며 한국·유럽연합의 시민 단체(CSO)가 앞으로 분야별로 추진할 계획도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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