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마련, 마포구 백신 접종에 총력!
- 접종 전 과정 사전 모의훈련 거쳐... 현장구청장실 함께 운영
- ‘소통’과 ‘혁신’의 민생행정으로 코로나19 반드시 극복해야

▲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고 밝혔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구민이 주인이다. 당연히 현장의 목소리 들을 것”

(파이낸스뉴스=김경석 기자) 마포구는 코로나19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이기 위해 센터 내에 현장구청장실을 설치해 15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포구청은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 ‘현장구청장실’을 운영, 위기를 기회로 삼아 소통과 혁신의 행정으로 주민 곁으로 다가가고 있다. 백신 접종을 위해 센터에 방문하게 될 구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열린행정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다. 

평소 소통을 중시하는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아이디어로, “구민이 느끼는 사소한 불편사항에서부터 지역 현안문제에 이르기까지 구민 중심의 제안사항을 다루고 해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운영 첫날 현장구청장실에 머물며 수시로 구민 접종을 도운 유 구청장은 앞으로 현장에서 이뤄질 구민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마포구민체육센터는 3층에 1490㎡ 규모로 설치된 마포구 예방접종센터는 원활한 접종을 위해 대기실, 예진실, 접종실, 관찰실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 9일 백신 접종에 차질이 없도록 실제 접종 상황을 가정한 모의 훈련을 사전에 시행해 센터 운영 전 과정을 살핀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구민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할 계획이다”라며 “본인의 백신 접종 시기가 오면 안심하고 접종에 응해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하 현장으로 출근한 유동균 마포구청장을 직접 만나봤다.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는 모습/(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마포구가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마련해 운영한다는 모습/(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마포구 유동균 구청장님께서는 ‘현장ㆍ소통 구청장’으로 유명하신데, 지역 구민이 구청장님을 그렇게 평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하다

▶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행정을 펼치는 지방정부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구민이 원하는 것을 행정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고 구민 생활 속 크고 작은 다양한 문제를 적시에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런 점에서 저는 민선7기의 핵심 키워드를 ‘소통’과 ‘혁신’으로 정했고 취임 직후 오픈한 온ㆍ오프라인 소통 플랫폼인 ‘마포1번가’, 구민의 고민을 업무 범위에 제한을 두지 않고 무엇이든 해결해주는 ‘무엇이든 상담창구’, ‘찾아가는 민생현장탐방’ 등을 운영하며 ‘소통’을 기반으로하는 다양한 정책사업을 부단히 펼쳤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구민에게 친절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구민에게 친절히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마포구, 앞으로의 계획이 궁금하다. 어떤 사업이 예정돼 있나

▶ 민선7기 마포구청장 취임의 공약사업들을 꾸준히 살펴고 있다. 초심을 붙잡고 있는지, 마포구민에게 무엇을 해야 하며, 무엇이 필요할지 끊임없이 생각하며 나아가고 있다. 

당면한 마포구 지역현황으로는 부족한 주차장시설보강과 체육시설 확충, 아울러 사회적 약자에 대한 시설 개소 등을 들 수 있다. 지난달 15일에 개소한 마포구 ‘뇌병변장애인 비전(vision)센터‘도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는 전 생애에 걸쳐 재활·치료가 필요한 성인 뇌병변장애인을 위해 특화된 전용시설이며 전국 최초로 마포구에 생긴 시설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구민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마포구민체육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여 구민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구내 구청장실이 아닌 현장구청장실을 생각하시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 저는 민선7기 마포구청장 취임 후 1호 공약사업으로 마포구민 온오프라인 쌍항방향 소통플랫폼인 ‘마포1번가’를 구축해 소통행정 기반을 마련했을 정도로 줄곧 구민과의 ‘소통’을 최고의 구정행정의 가치로 여겨왔다. 지난해 8월 정부 상암동 주택공급 확대 방안 발표 당시, 어우선한 민심을 챙기고 구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포구청 정문 앞 광장에 임시로 24시간 ‘현장구청장실’을 운영했고, 이어 올해 4월15일에 백신예방접종센터 내에 ‘현장구청장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불안한 구민들의 의견을 직접 수렴하고 구민의 백신 접종 상황을 보다 가까이에서 면밀히 챙기고 있다. 

현장구청장실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소한 불편 사항도 직접 처리하면서 ‘청장님께서 직접 챙겨주시니 감사하다’며 많은 구민께서 격려를 해주셨다.

앞으로도 구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구민이 주인이다’는 소신으로 현장 소통을 강화해 ‘소통과 혁신으로 더 크고 행복한 마포’를 구현하고자 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 최초로 현장구청장실을 개소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서울 최초로 현장구청장실을 개소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 마포구민에게 유 구청장님은 어떠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가.

▶ 모든 행정의 시작을 주민의 의견을 묻고 듣는 것에서 출발하고 구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부터 혁신 행정까지 구민과 손잡고 현장에서 답을 찾고 싶다. 이러한 노력하는 ‘현장ㆍ소통 구청장’으로 기억되고 싶고 이러한 신념을 꾸준히 실천해, 구민의 구정 참여와 소통의 행정으로 구민과 같이 마포구를 만들어가고 싶다.

◇ 마지막으로 마포구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 그동안 마포에서 2번의 구의원과 서울시 의원으로 활동하며 마포발전의 씨앗을 뿌렸었다. 구청장이 된 지금은 그 열매를 수학해서 구민과 함께 나눠, 소외된 계층 없이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마포, 오늘의 삶이 고달프더라도 내일은 나아진다는 믿음과 희망을 주는 마포가 되었으면 한다. 위기 속에 기회를 찾는 마포, ’소통‘과 ’혁신‘의 마포구로 만들어가겠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유동균 마포구청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진두지휘하고 있다./(사진=마포구) © news@fnnews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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