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 ‘다(多)누리꾼’ 7월 정례회의 개최

수원시는 26일 오후 3시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에서 제5기 다(多)누리꾼과 함께하는 ‘7월 정례회의: 찾아가는 소통행정 회의’를 개최했다.

다(多)누리꾼은 수원시 다문화정책을 홍보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외국인주민 시정홍보단으로, 다문화를 상징하는 ‘다(多)’와 사이버공간에서 활동하는 사람을 뜻하는 ‘누리꾼’을 조합해 명명했다.

수원특례시, 외국인주민 ‘찾아가는 소통행정’.  (사진=수원시청)
수원특례시, 외국인주민 ‘찾아가는 소통행정’. (사진=수원시청)

다(多)누리꾼은 지난 5월 14일 네팔, 몽골, 미얀마, 중국, 베트남 등 10개국 출신 외국인 주민 55명이 위촉돼 활동 중이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5~7월 활동사항 보고 ▲7월 수원시 주요시책 홍보사항 안내 ▲민선8기 시민참여 확대방안 ▲홍보자료 게시판 개편 등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다(多)누리꾼 활성화를 위한 계획도 공유했다. 수원시는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수원시글로벌청소년드림센터·수원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수원시외국인복지지원센터 등 3개 센터를 순환하며 회의를 열고, 수원시 홈페이지 내 홍보자료 게시판을 개설해 회원간 소통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오는 8월에는 회원 2명에게 다문화정책 추진 유공시민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하절기 외국인주민 긴급지원 사업 대상자 집중 발굴,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건설 홍보 등 다문화 및 각종 수원시정과 관련된 홍보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다(多)누리꾼 활동을 통해 수원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하는 다문화 공감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시정홍보로 상호존중·문화다양성의 수원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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