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문 사장, 사업 주요 현황과 사회공헌활동 논의
민·관 합동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참여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지난 5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를 접견해 베트남 사업 주요 현황과 사회공헌활동을 논의했다. 또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와 관련해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노 사장은 지난 3일에도 수원사업장에서 보 반 트엉 베트남 공산당 상임 서기를 만나 삼성전자 주요 활동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을 알린 바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달 7~9일 라오스와, 15~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부영 크메르 태권도 훈련센터에서 열린 한국대사관 주최 태권도대회에서도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홍보 활동을 진행했었다.
이들 대회에서 삼성전자는 체험존을 운영해 부산엑스포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대회에 참석한 태권도 선수와 현지 팬들뿐 아니라 교육체육 관계자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필요성을 알리고 응원 동참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지난 11~14일일 피지 수바에서 개최된 '태평양 도서국 포럼(PIF) 정상회의'에서도 현지에서 참가국 관계자들에게 삼성전자의 주요 현황을 소개하고 부산 엑스포 유치활동을 지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활동에도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전국 디지털프라자에서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디지털프라자 전국 매장에서 TV와 사이니지 영상, 여름 정기세일 광고물 등을 통해 '함께해요, 부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삼성전자가 함께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파했다. 또 응원 문구를 영문으로도 표기해 매장을 방문한 외국인 고객들에게 엑스포 유치 활동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