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응답자의 68.3% 추석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 선호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가성비' 기반 선물 고르는 추세↑

시니어 소셜벤처 임팩트피플스가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4060 선물 트렌드' 조사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올해 추석에는 고물가 경제상황의 여파로 얼리버드 이벤트 등의 ‘추석 선물 사전예약’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마트가 7월 21일부터 8월 29일까지 추석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사전 구매 품목 중 가장 많은 판매율을 기록한 것은 ‘10만원 미만의 가성비 선물세트’로 전년 대비 102.9%가량의 매출 신장이 있었다고 밝혔다.

앞서 임팩트피플스가 4060 남녀 376명을 대상으로 2022년 3월 29일부터 4월 11일까지 가정의 달을 맞이해 조사한 ‘4060 신중년 선물 트렌드’ 결과, 4060이 선호하는 선물 1위는 ‘백화점 상품권(43.1%)’인 것으로 드러났다.

‘선호하는 선물’ 2위는 11.2%의 지지를 받은 ‘건강기능식품’이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옷·가방·신발(10.6%)’ 등 패션잡화 선물을 선호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최근 실시한 ‘4060 선호하는 추석선물’(2022년 8월 24일~9월 2일, 40세 이상, 262명) 조사 결과에서도 ‘백화점 상품권’을 받길 희망하는 이들이 전체 응답의 68.3%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건강기능식품(12.6%)’ 품목이 차지했으며, 3위는 10.3%의 응답률을 보인 ‘식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확인 한 ‘4060 신중년 선물 트렌드’ 조사 결과와 유사하지만 응답률 측면에서 차이를 보인다. 두 조사에서 모두 ‘백화점 상품권’을 가장 선호하는 선물 품목으로 꼽았다.

추석 선물 조사에서는 ‘백화점 상품권’을 선택한 이들은 매우 압도적인 응답률(68.8%)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선물 트렌드에서 선호도 3위를 차지했던 ‘가방·옷·신발’ 항목은 추석선물 조사에서 0.8%의 응답률로 7위를 차지했다. 

특히 전반적으로 이번 추석 명절에는 소비자 물가가 치솟으면서 가성비를 따지는 경향이 두드러졌으며, 선물을 고르는 데에도 전과 달리 심사숙고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