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억의 가수, 가을밤 낭만 콘서트 성황리
- 공개 오디션, 무대와 객석의 뜨거운 호흡 기대

남양주 퇴계원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미니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남양주 퇴계원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미니콘서트 성황리에 개최

남양주 퇴계원의 라이브 카페 ‘플라이비’에서 22일 미니콘서트 라이브 공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콘서트는 가을밤을 주제로 테마별 낭만을 노래하는 자리로 기획되었으며, 9월 22일과 10월 19일 두 번에 걸쳐 ‘집시여인’으로 유명한 이치현, ‘이제는’ 위일청 등 여러 전속가수가 함께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첫 시작으로 ‘집시여인’의 이치현 가수가 문을 열었다. 이치현씨는 1978년 제1회 해변가요제에 듀엣 ‘벗님들’로 참가해 인기상을 받았으며, 1980년 '당신만이'를 타이틀곡으로 2집을 발표했다. 1984년 5인조로 재편한 벗님들로 3집을 발표했다. 1985년 4집에서 '다 가기 전에'와 '추억의 밤'이 반응을 얻었고 1986년 5집 '사랑의 슬픔', 1988년 '집시여인'이 큰 성공을 거뒀다. '당신만이'는 김건모, 김연우, 이정 등이 리메이크했고, 특히 2014년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 김필, 임도혁이 선보인 무대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무대에 선 가수들은 기량을 뽐냈고, 관객들은 아낌없는 찬사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날 카페를 찾은 김수명씨(56. 서울시 개포동)는 “7080을 위한 무대라며 너무나 감미롭다. 특히 기타연주와 그간 피폐했던 마음이 한꺼번에 위로받는 느낌”이라며 소회를 전했다. 

경기도 북부지역에 ‘통기타 라이브’ 카페 및 ‘7080 문화의 트렌트’로 새롭게 오픈한 퇴계원 라이브카페 ‘플라이비’는 그간 시민들의 요구와 문화수요에 맞춰 오랜기간에 걸쳐 준비한 장소이다. 

특히 ‘플라이카페’의 최윤선, 이승철 공동대표는 “깊이 있는 공연을 기획해 참석자들에게서 큰 감동을 주고 싶다. 특히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문화 예술의 장으로서 라이브공연이 끊임없이 전해지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행사기획의 소감을 전했다. 

 

라이브카페 '플라이비'의 콘서트 예정
라이브카페 '플라이비'의 콘서트 예정

또한 10월19일에도 한밤의 가을밤 축제는 이어진다. 

10월에는 ‘이제는’으로 유명한 가수 위일청씨를 필두로 여러명의 전속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위일청씨는 1974년 미8군 무대를 시작으로 음악활동 시작. 다운타운의 메탈 그룹사운드 활동과 당시 인기 그룹사운드 "딕 훼밀리"를 거치면서 락과 부루스 음악을 접하였고 이후 쉘부르를 비롯한 다수의 라이브 무대 활동거치면서 포크음악을 섭렵한 후 1981년 KBS 주최 서울국제가요제에 자작곡 "사랑은"으로 정식 데뷔했다.

한편 ‘라이브카페 플라이비’는 인근 지역의 젊은 가수 지망생들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 등 여러 가지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으며, 라이브 음악 문화의 새로운 패턴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역주민에게 사랑받고 지역문화의 새로운 축이 되고자 새로운 행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내부 모습
라이브카페 '플라이비' 내부 모습
플라이비의 전속가수들 모습
플라이비의 전속가수들 모습
플라이비의 전속가수들 모습
플라이비의 전속가수들 모습
행사안내 모습
행사안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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