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지난해 12월 하순부터 새해 들어 4주 연속 40%대를 유지하고 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2,505명을 대상으로 1월 1주 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9%p 상승한 40.9%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3%p 하락한 55.9%였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2월 3주 차에서 24주 만에 40% 선을 회복한 뒤 소폭 등락은 있었지만 4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광주·전라(5.6%p↑)와 정의당 지지층(7.0%p↑)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또한 대구·경북(4.9%p↑)과 서울(4.7%p), 20대(4.8%p↑) 등에서도 오름세를 보였다.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5.8%p↑), 무당층(4.3%p↑), 60대(2.1%p↑) 등에서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전주보다 1.6%p 하락해 43.9%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2%p 상승한 40.4%를 기록하며 윤 대통령 지지율과 함께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