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사회복지협의회· KB국민은행·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동
-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성과보고회 개최...9개 단체 참여
- 청년 주도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모델을 발굴·확산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성과보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KB국민은행과 지난 18일 서울 명동 온드림소사이어티에서 ‘KB ESG임팩트 공모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 ESG임팩트 공모사업’은 기존의 정부 주도 방식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지방소멸, 환경, 일자리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는 청년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모델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속가능한 로컬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7월 서울을 제외한 전국 지역을 대상으로한 공모를 통해 5개 지역 프로젝트팀(광주, 익산, 옥천, 대전, 대구)을 선정했다. 여기에는 컨소시엄 형태의 수행기관을 포함해 9개 비영리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전남 광주팀(광주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은 일명 ‘휴대폰깡’으로 알려진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한 대정부 정책건의 활동과 인식개선 캠페인, 피해실태조사 등을 추진했다.

또한 전북 익산팀(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사각사각)은 경력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한 ‘육아커뮤니티 구축 및 목공장난감 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추진했다.

충북 옥천팀(꿈꾸는배낭, 커뮤니티저널리즘센터, 청암송건호기념사업회)은 지방소멸 위험 지역에 청년 주도의 지역 미디어 커뮤니티 플랫폼을 구축했다.

대구 남구팀(별을만드는사람들, 따뜻한시선)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뇌전증에 대한 인식개선 캠페인과 활동가 양성 교육’도 진행했다. 대전 서구팀(아트앤호프)은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 폐기물을 활용한 조형물을 함께 설치하여 ‘지역내 낙후된 공간을 업사이클 공간’으로 재탄생 시켰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지난 7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5개팀 9개 단체 임직원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주관), KB국민은행(후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 관계자 50여명등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공모사업을 통해 청년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모델 발굴·육성에 KB국민은행이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성장지원, 컨설팅 등 다양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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