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 개최
올 상반기에 한·아세안 스타트업 기업투자설명회 진행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25일 태국 방콕에서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ACCMSME)와 ‘제7회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세안중소기업조정위원회는 아세안 지역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정책 논의를 위해 아세안 10개국 부처 고위급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기구다. 

또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대화’는 중기부와 아세안 중소기업 조정위원회가 지속 가능하고 포용적인 아세안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지난 2019년 부산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구축한 한-아세안 스타트업 파트너십의 실질적 이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7차 정책대화에서는 지난해 말 완성된 ‘한·아세안 스타트업 정책 로드맵’의 9개 중점추진계획 진행현황과 기타 협력사업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올 상반기에 한·아세안 스타트업 IR(기업투자설명회)을 진행하여 9개 중점추진계획 중 6개를 이행했다. 나머지 3개 사업도 한·아세안 협력기금 심사 절차 등을 거쳐 파트너십 기간(~2024년)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아세안의 거대한 시장 규모, 풍부한 천연 자원과 한국의 혁신기술, 무르익은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는 한·아세안 지역의 스타트업 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하게 한다”며 “4년째를 맞이한 두 지역의 스타트업 파트너십이 앞으로도 지속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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