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부천시민회관, 16일 홍천문예회관, 8월9일 천안예술의전당
융복합 시대 트렌드 맞춘 ‘아트포츠’ 작품...국내외 특허 등록

‘LED발레&태권’ 공연 포스터. (사진=비바츠아트)
‘LED발레&태권’ 공연 포스터. (사진=비바츠아트)

서양의 발레와 한국의 태권도를 융합한 댄스뮤지컬인 ‘LED발레&태권’이 두 가지의 주제로 문화복지 공연을 통해 지역 관객을 만난다.

발레전문 예술단체인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비바츠발레앙상블이 7월15일 오후 5시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테디베어와 함께하는 LED발레&태권’ 첫 공연을 펼친다. 이어 16일에는 강원 홍천문화예술회관과 8월9일 천안예술의전당 소극장에서 ‘체험힐링스쿨 LED발레&태권여행’을 각각 개최한다.

비바츠발레앙상블은 융복합 시대 트렌드에 맞춰 예술과 스포츠를 접목시킨 작품을 창작해온 최초의 ‘아트포츠(Artsports)’ 예술단이다. 대표적 공연인 ‘비바츠 LED발레&태권’은 예술적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내외에서 특허 출원을 통해 등록됐다.

그동안 전국의 공연장과 축제에서 관객들로부터 절찬을 받아 다수의 TV방송에 소개된 데 이어 지난해에는 글로벌 K-컬쳐 축제인 ‘서울페스타2022’에 초청 돼 내·외국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앞서 이 공연은 'KOPIS 공연예술통합전산망' 집계에서 관객 기준 무용·발레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테디베어 캐릭터들이 출연하는 이 공연은 인간의 보금자리인 지구의 환경을 지켜내는 내용을 우아한 발레 율동과 박진감 넘치는 태권도 동작으로 시현한다. 공연에는 고도의 기예를 자랑하는 경희대학교 태권도시범단이 함께하고 있다. 

여기에 화려한 빛깔의 LED 조명으로 꾸며진 의상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희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LED발레&태권’ 공연 장면.  (사진=비바츠아트)
‘LED발레&태권’ 공연 장면.  (사진=비바츠아트)

특히 매 공연 때마다 가족단위 관객들이 객석을 차지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가 되고 있다는 중평이다. 이를 바탕으로 티켓 전산망에서 ‘인기아동공연 톱10’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연의 총연출 및 예술감독을 맡은 남서울대 조윤혜 교수는 “발레, 태권도, 미디어아트, 애니메이션이 접목된 새로운 개념의 공연작품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바쁜 일상 가운데 공연을 통해 지구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며 힐링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전문예술단, 민간기업 재단, 메세나협회, 예술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예술진흥을 위한 ‘민관예(民官藝)’ 협치를 보여주고 있다.

후원기관은 문화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지역경제와 문화예술 발전의 선순환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세종시메세나협회와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다.

또한 민간 분야에서 참여하고 있는 대명소노그룹·대명복지재단은 밝고 따뜻한 사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문화복지 활동으로 기업-예술의 메세나 운동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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