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초기창업패키지 30개 참여기업 대상 투자상담
투자자와 1:1 컨설팅 통해 초기기업 투자유치 기회 마련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수공)
대전에 위치한 한국수자원공사 전경. (사진=수공)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29일 대전시 유성구에 위치한 호텔ICC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초기창업패키지 30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제1회 초기창업패키지 K-water 투자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상담회는 초기창업패키지 지원사업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초기자금 확보가 필요한 창업기업과 투자기관의 유기적 관계 형성을 돕기 위한 것이다. 또 초기기업의 투자유치 확대를 통한 물 산업 및 지역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계획됐다. 

이날 행사는 ‘초기기업 투자유치 전략’에 대한 전문가 특강 및 1:1 컨설팅, 투자기관과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의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상담회에는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기관인 BNK벤처투자(주), D3쥬빌리파트너스, 대덕벤처파트너스, 로우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비하이인베스트먼트, 서울투자파트너스, 인라이트벤처스, 컴퍼니에이 및 에트리홀딩스 등의 핵심 투자기관들이 참석한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이번 투자상담회를 통해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공사의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창업기업의 비즈니스 모델 발전과 재정립을 돕고 주요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통해 투자유치 기회를 창출하는 등 단계별 초기투자 프로그램의 초석을 다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수자원공사는 물분야 유니콘 기업 배출 및 물산업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2018년부터 자체자금 약 1천억 원을 투입해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자체와 함께 2025년까지 4,600억 원 이상의 물산업 특화 지역혁신 펀드를 조성하고 있다.

또한 AC(엑셀러레이터)ㆍVC(벤처캐피탈)ㆍ글로벌 투자사 등 총 12개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해 물분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는 등 물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안정호 수공 그린인프라부문이사는 “투자상담회 등 투자촉진 프로그램을 통해서 벤처·스타트업 투자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전문가 멘토링 및 투자유치 IR 등 후속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초기기업의 투자유치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해외진출 등 안정적 성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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