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등 핵심부품 제조 우주일렉트로닉스와 투자협약 체결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사로 연평군 매출 2,0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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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이 모바일·디스플레이·전기차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주)우주일렉트로닉스와 투자협약을 맺어 4호 기업유치에 성공했다.

3일 수원시에 따르면 이 시장을 비롯한 시 기업유치단 등 관계자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상황실에서 노영백 회장, 노중산 사장 등 연 매출 2천억원 규모의 우주일렉트로닉스 측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에 위치 하지 않는 유망 기업의 본사와 연구개발(R&D) 시설을 수원으로 이전하도록 이끌며 새 일자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기업유치 투자협약을 성사시킨 후 이 시장은 자신의 SNS 계정에 '새로운 ‘우주’가 ‘수원’에 연결됩니다'라는 글을 올려 "민선 8기 2년의 첫걸음을 ‘기업유치’로 내디뎠다"고 적었다. 

'우주가 수원에 연결된다'는 의미는  "수원과의 연결을 통해 우주로 나아가는 누리호에 들어갈 커넥터도 제작했으면 한다"는 기대를 표명한 것이다. 

3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투자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3일 오전 수원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다섯 번째)과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오른쪽 네 번째)이 투자협약 체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이어 "기업유치 네 번째 주인공은 바로 국내 1위 모바일 커넥터 제조사이자, 연평군 매출 2,000억의 ‘우주일렉트로닉스’다"라고 소개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스마트폰부터 TV, 자동차까지. 우리의 생활 곳곳에 이미 깊게 녹아 들어있는 우주일렉트로닉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모바일용 커넥터를 개발하는 등 눈부신 기술력으로 삼성과 애플 모두에 모바일 커넥터를 제공하는 세계적인 기업이기도 하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그는 "끊임없는 도전으로 세계적인 기업이 된 우주일렉트로닉스의 새로운 시작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빛나는 미래가 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수원’과의 연결. 새로운 1년에도 ‘경제특례시’는 계속된다"며 포스팅을 마무리 했다. 

한편, 수원시는 지난해 7월 민선 8기 출범 이후 에스디바이오센서, 포커스에이치앤에스, 인테그리스 등에 이어 이번 우주일렉트로닉스까지 네 번째 기업·투자 유치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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