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학원인 대표자 '의기투합' 학습결손자 돕는데 앞장
10억원 상당 학습결손자 지원...해당 지역 기관 통해 전달
"사회적 약자와 함께 공익적 가치에 기여하는 한국학원총연합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회장 이유원, 이하 연합회)는 지난달 충청북도 제천시 소재 킹즈락CC에서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의 소외계층 및 저소득층 자녀들을 돕고자 지난해에 이어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2개 팀(248명)이 참가했던 가운데, 전국의 학원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10억 원 상당의 바우처 발행에 동참했다.
이날 골프대회는 다자녀, 다문화, 통일민, 저소득층 자녀의 학원교육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직장인체육회골프협회(회장 배득환)가 주관했으며, (주)현대아이티, 지앤비시스템(주), (주)A2L, (주)코베아, (주)혜움, (주)지에스유브이, 뉴트리디데이, (주)티마커, 파골프, (주)우리골프, 퍼티스트, 롯데시네마, 퍼시픽링스코리아 등에서 다양한 경품 후원과 협찬 등을 통해 참여했다.
이유원 한국학원총연합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자선 골프대회가 반응이 좋아 올해는 62팀으로 확대해 행사를 개최했다"며 "지난해 보다 더 많은 분들이 10억 바우처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학원총연합회는 전국 100만 학원 가족의 뜻을 모아 이번 대회를 통해 10억 원 상당의 바우처를 발행하고, 학습 및 특기적성교육이 필요한 초중고 재학생을 선정해 해당 지역의 기관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본 기사는 <사실너머 진실보도> 파이낸스뉴스 신문 18면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