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 업무협약 MOU 체결
‘구도일’ 캐릭터 콘텐츠 IP 활용...우수 中企 지원

S-OIL 마케팅총괄 안종범 사장(오른쪽)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S-OIL 마케팅총괄 안종범 사장(오른쪽)과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S-OIL)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과 국내 콘텐츠산업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S-OIL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인 콘진원과 함께 중소기업 유망 콘텐츠의 유통, 홍보 및 공동기획 등 콘텐츠 IP(지적재산권)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확대키로 했다.

앞서 S-OIL은 지난 6월 콘진원의 콘텐츠 IP 콜라보 제작지원 프로그램인 ‘2023 IP 라이선싱 빌드업’의 플랫폼사로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구도일’의 매칭 캐릭터 IP로 덜 익은 찹쌀도넛 모티프의 캐릭터 ‘도우도우’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13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에서 함께 콜라보 부스를 운영했다.

또 올해 10월에는 ‘구도일 및 도우도우 콜라보 3D 애니메이션’을 유튜브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S-OIL은 소비자들과 친근한 소통을 통한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지난 2012년 업계 최초로 도입한 캐릭터 ‘구도일’을 TV광고, 캐릭터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 마케팅 커뮤니케이션과 고객접점에서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S-OIL은 ESG 경영 트렌드와 장기 비전에 맞춰 캐릭터의 역할 및 정체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안종범 S-OIL 사장은 “콘텐츠 산업은 무형의 IP를 통해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성장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성공적인 콘텐츠 협력 사례를 만들기 위해 회사가 가진 채널과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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