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체육홍보대사...지소연·김동연·안바울·신유빈 선수
신유빈,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서 금메달 획득

※ <소셜톡>은 각 분야의 리더들이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직접 개진한 견해를 중심으로 <파이낸스뉴스>가 취재 보도하는 기사입니다. [편집자 註]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김동연 경기도지사 페이스북 갈무리.

경기도 '체육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신유빈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신유빈은 결승전에서 파트너 전지희와 함께 북한의 차수영, 박수경을 4대1로 누르고 승리를 안았다. 이번 승리는 한국이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탁구에서 금메달을 따내 더욱 뜻깊다. 

​이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소셜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를 통해 "‘삐약이’ 신유빈 선수의 항저우 아시안게임 탁구 여자복식 금메달 획득을 축하합니다!"라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번 승전보를 전하면서 "신유빈 선수는 여자 단식, 혼합 복식, 여자 단체전에서 세 개의 동메달을 목에 건 데 이어,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복식에서 21년 만에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겼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이어 그는 "승패를 떠나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다른 '경기도 체육 홍보대사'에게도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지난 6월 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경기도 스포츠홍보대사'로 최민정(왼쪽부터)·지소연·안바울·신유빈 선수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지난 6월 김동연 경기지사(가운데)가  '경기도 스포츠홍보대사'로 최민정(왼쪽부터)·지소연·안바울·신유빈 선수들에게 위촉장을 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 지사는 "안바울 선수는 남자유도 66kg급에서 준결승에서 지면서 아시안 게임 2연패에 실패했지만, 끝내 동메달을 따냈다"며 대견해 했다. 또 "여자 축구는 8강에서 아쉽게 패했지만 지소연 선수의 활약이 대단했다"고 치하했다. 

끝으로 그는 "2025년 동계 아시안 게임 쇼트트랙 금메달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최민정 선수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경기도 스포츠홍보대사'들은 각 종목에서 선전하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경기도와 대한민국을 알리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 지사는 지난 6월 8일 체육단체 간담회를 열고 '경기체육 홍보대사'로  여자 쇼트트랙 1천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인 최민정 선수와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을 이어가고 있는 지소연 선수를 위촉했다.

또한 남자 유도 2024년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안바울 선수와 여자 탁구에서 만 15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신유빈 선수도 홍보대사로 선정한 바 있다. 

이들 4명은 앞으로 3년간 경기도 체육 관련 정책을 알리는 등 홍보활동을 하게 된다.

Copyright © 파이낸스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