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의견 접수해 지사에 직접 전달...정책 반영 검토
“도민과 화합하는 소통의 장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8월 3일 수원 아주대학교 연암관 대강당에서 열린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서 청년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1일 오후 4시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도민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 여름 취임 1년을 맞아 도민소통을 위해 준비했다가 집중 폭우로 연기됐던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를 이번에 열기로 한 것이다.  

이날 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부터 지난 3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지난 여름 때와 비슷한 수준인 2만1천여명이 신청해 이 중 1만명을 선정해 개별 안내했다.

이번 맞손토크에서는 사전 접수된 도민 의견을 김 지사에게 직접 전달하고, 정책 반영 여부를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포스터.  (사진=경기도)
‘도지사와 함께하는 맞손토크’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해 우수 경기도민 시상이 이뤄지고 주민 참여형 공연과 함께 가수 박정현, 다비치, 드림위드앙상블 등이 출연하는 문화공연도 함께 펼쳐진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지난 7월 한차례 연기에도 불구하고 도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으로 안전상의 이유로 모든 분을 모시지 못해 너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도민의 날을 맞아 이번 행사가 도민과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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