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정부예산안 8.6조원에 4천억원 이상 증액 목표
“국민 혈세 정말 필요한 곳에 쓰이게 꼼꼼하게 살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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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에스북 갈무리.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에스북 갈무리.  

전라남도가 국비 9조원 시대를 열기 위해 2024년 정부예산안에 반영된 8조 6천억원에 더해 4천억원 이상 증액을 목표로 총력전에 나섰다.

이를 위해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기획재정부와 주무부처를 방문해 현안사업의 예산 증액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국회를 방문 지역 국회의원을 면담해 예산 증액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도 요청했다. 

이런 가운데 소병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자신의 소셜계정(SNS)을 통해 이와 관련한 소식을 전했다. 

소 의원은 SNS에 "전라남도 박창환 정무부지사께서 2024년 주요예산에 대한 협의를 위해 의원실을 방문해주셨다"면서 "그동안 순천시와 전남도의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현안 예산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우리 순천시 발전을 위한 정원문화산업 거점 구축, 동천하구 습지 복원, 순천만 연안습지 및 갯벌생태계 복원 등의 사업과 전남의 도로교통 인프라 확대 등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안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 (소병철 의원 페이스북)
예산안 관련 설명을 청취하고 있는 소병철 의원. (소병철 의원 페이스북)

소 의원은 "정부법무공단 조희진 이사장께서도 공단이 국가와 공공의 이익을 보호해가기 위해 필요한 사항들을 설명해 주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오늘 개최한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소관기관들의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상정했다"고 언급하며 "법사위 간사로서 국민의 혈세가 정말 필요한 곳에 온전히 쓰일 수 있도록 꼼꼼하게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소 의원은 "순천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농협법 개정안에 대하여 찬성하는 분들과 반대하는 분들께서 각자의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성명서도 전달해 주셨다"며 "민주당 법사위원들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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