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구호물품 국제기아대책본부에 기탁
캠핑용품 전문기업인 '텐트를 잘치는 남자'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네팔 주민들에 전해 달라며 손전등과 텐트 등 1천만원 상당의 재난 구호물품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텐트를 잘치는 남자' 박세원 대표는 지난 11일 서울 강남 엘타워에서 열린 국제기아대책본부 ‘필란트로피’ 행사에서 국제기아대책본부 유원식 회장에게 이들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박 대표는 "뉴스를 통해 네팔의 지진피해 상황을 보고 슬픔과 위로의 마음에서 국제기아대책본부와 함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지진피해주민들이 속히 아픔을 딛고 일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지구촌의 재난 현장의 피해자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지원사업을 계속 펼쳐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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