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상공회의소 한국인 임원포럼 참석...네트워킹 구축
청장 “IFEZ를 초일류 도시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

21일 오후 한독상공회의소 투자설명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21일 오후 한독상공회의소 투자설명회에서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1일 한독상공회의소(KGCCI) 한국인 임원포럼에 참석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기업들과의 네트워킹 구축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올해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한독상공회의소 회원기업 한국인 임원 50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국과 독일의 교역량이 지난해 기준 337억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특히, 자동차 부품 제조업, 엔지니어링, 파워모듈, 자동화 솔루션 부문의 독일기업 다수가 참가했다. 

한국인 임원포럼은 한독상공회의소 회원사의 한국인 임원진 커뮤니티로 지난 2008년에 결성돼 올해 17년째를 맞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의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잠재적 투자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설명회에서 ▲바이오·첨단 기술 ▲반도체·항공MRO·관광 ▲로봇· 미래차·에너지 등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클러스터들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투자환경·투자방식, 취득세·재산세 등 세금감면과 경영지원 등에 대해 질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IFEZ에 대한 독일 기업들의 총 투자액이 5억1천300만 유로에 달할 정도이며 기술 선도 국가인 독일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국내외 전시 박람회 참가 등의 적극적이고 다각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IFEZ를 초일류 도시로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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