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앞 광장에서 서정숙 의원 주관으로 열려
한국가족보건협회, '디셈버퍼스트' 행사 개최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주최하는 '디셈버퍼스트'가 21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됐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주최하는 '디셈버퍼스트'가 21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됐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올해로 36회를 맞이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을 기념해 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이 주관하고 사단법인 한국가족보건협회 주최하는 '디셈버퍼스트'가 21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서정숙 국회의원이 주관하고, 한국가족보건협회와 대구광역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대한약사회 와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이 후원했다.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의 날’로 올해 36회를 맞는다. 

본 행사를 주관한 서정숙 의원은 환영사를 통해 "에이즈 감염을 부르는 동성애 문제에 대한 원인요법을 찾아서,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할 생각을 하지는 않고, 콘돔으로 에이즈 예방이 가능하다고 홍보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대증요법에 불과하다"면서 "우리 아이들이 신체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은 우리 사회 기성세대들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가족보건협회도 이날을 기념하고 HIV감염인과 의료보건인이 들려주는 청소년 에이즈 예방이야기를 주제로 하는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를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왔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국민보건의 향상과 사회복지의 증진에 기여하고, 건전한 가정을 보존하기 위해 청소년에 대한 에이즈 예방과 성교육 강사 양성을 하는 비영리 민영 단체이다. 

한국가족보건협회는 21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디셈버퍼스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한국가족보건협회는 21일 신촌 유플렉스 광장에서 디셈버퍼스트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이번 ‘디셈버퍼스트(DecemberFirst) 가두 행사’는 기존 세미나 위주의 행사를 했던 방식과는 달리 추운 날씨에도 청소년들이 많이 다니는 거리로 나와 직접 시민들, 주로 청소년들을 만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계적으로 에이즈 예방 운동과 에이즈 치료제 보급으로 HIV/AIDS 감염률이 점점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의 에이즈는 그와는 반대로 증가하고 있었다. 그러나 적극적인 에이즈 예방, 동성애와 에이즈에 대한 관련성의 홍보로 2013년을 기점으로 청소년 에이즈의 감염률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이처럼 에이즈 예방, 동성애와 에이즈 관련성 홍보를 강화하는 것이 청소년 HIV/AIDS 감염을 예방하는 확실한 처방인 것이다.

행사 내용은 방송차량 HIV/AIDS 영상 시청과 에이즈 관련된 OX 설문조사, 인디밴드 ‘래너’ 공연과 기념품과 월간지를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하여 지나가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이즈 예방에 관련된 핵심적인 질문 10가지와 그에 대한 답변을 공개함을 통해서 에이즈에 대한 바른 인식을 가지고 국민 모두가 에이즈 예방에 동참할 수 있도록 이끌기 위한 것이다. 

 특히, 한국가족보건협회 관계자는 우리 청소년들이 에이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알게 되고, 질병관리본부는 홈페이지에 에이즈의 정확한 감염 경로를 국민들이 알기 쉽게 게시하도록 촉구하며, 학교 기관이 에이즈 감염병 예방 교육에 집중하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주최하였다고 밝혔다.

야외 부스를 설치해 OX퀴즈와 특별공연을 진행하여 지나가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야외 부스를 설치해 OX퀴즈와 특별공연을 진행하여 지나가는 시민과 청소년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파이낸스뉴스 김경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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