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라즈샤히 국제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 출전
추주훈·엄동현 선수 국제선수권 대회서 각각 단식 우승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추주훈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양명고)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추주훈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양명고)

안양시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추주훈(남‧2학년) 선수와 엄동현(남‧1학년) 선수가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열린 J30 다카 방글라데시 세계테니스투어 주니어 대회와 13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 2023년 제29회 라즈샤히 국제주니어 테니스 선수권 대회에서 각각 단식 우승에 오르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추주훈 선수는 지난 6일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린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 인도 선수와 미국 선수에 승리했고, 4강전 및 결승전에서는 양명고 선수와의 경쟁에서 승리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양명고 최예찬(2학년) 선수와 엄동현 선수는 단식 3위를 차치했다. 13일부터 개최된 라즈샤히 국제주니어 테니스 대회에서는 엄동현 선수가 인도 선수와 말레이시아 선수를 이기고 4강전과 결승전에서 양명고 선수에게 이겨 국제주니어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엄동현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양명고)
양명고등학교 테니스부 엄동현 선수가 수상하고 있다.  (사진=양명고)

양명고 추주훈 선수는 단식 2위, 최예찬 선수는 단식 3위를 차지했고 안준혁(1학년) 선수는 복식 2위에 올랐다. 특히 양명고 테니스부는 경기도대표단 주축 고등학교로 지난 10월 여수에서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테니스 개인전에서 추주훈 선수와 단체전에는 엄동현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국내경기는 물론 국제대회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내며 테니스 명문 학교로 성장하고 있다.

추주훈 선수와 엄동현 선수는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항상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코치, 감독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훈련에 매진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고 말했다.

양명고 박병권 코치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테니스 대회에서 최초로 개인전 및 단체전 동메달을 비롯해 세계무대에서도 참가선수 모두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테니스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본 기사는 <사실너머 진실보도> 파이낸스뉴스 신문 8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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