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업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내는 ‘커뮤니케이터’
• 회원조합·어업인 지원을 최우선으로 중앙회 운영
• 수협 최초 ICA 이사·수산분과위원회 위원장 선출
• 수산물 고부가 가치화...‘바다의 쿠팡’ 시스템 도입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내는 소통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 이하 동일)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 현장에서 해법을 찾아내는 소통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진=수협중앙회 · 이하 동일) )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들겠다.”

노동진 수협중앙회 회장이 지난 3월 24일 제26대 회장 취임식에서 밝힌 포부이자 비전이다. 이를 위해 노 회장은 회원조합과 어업인 지원에 최우선을 두고 중앙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앞서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공적자금 상환 의무에서 벗어나 조합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어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런 바탕에서 노 회장은 오로지 어업인을 위한 정책을 펼칠 것을 공언한 것이다.

노 회장은 “갓 잡은 우리 수산물을 고부가 가치화해 신속하게 받아볼 수 있는 ‘바다의 쿠팡’과 같은 시스템을 도입할 것‘이며 ”전국을 돌며 조합장과 조합원의 바람을 적어 둔 수첩을 가슴에 품고 회장직에 서게 됐다“고 말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어업인이 부자되는 ‘어부’(漁富)의 세상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받아 적은 귀중한 뜻을 하나하나 실행에 옮기기 위해 모든 역량과 성심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그의 역량은 글로벌 무대에서도 빛을 발했다.

노 회장은 지난 6월 28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국제협동조합연맹(ICA)에서 수협 최초로 ICA 수산분과위원장 자격으로 ICA 이사에 선출됐다. 이를 통해 향후 수협의 위상을 높이고 발언권이 강화됐다.

또한 ICA 수산분과위원회(ICFO)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로 위원장직을 승계했다. ICA는 전 세계 협동조합을 대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비정부기구로 107개국 315개 회원단체를 통해 약 10억명의 조합원을 관할하고 있다.

<파이낸스뉴스>는 수협중앙회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넓혀가고 있는 노동진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4년도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본부에서 열린 총회에서 2024년도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예산안을 의결하고 있다.

◆다음은 노 회장과 일문일답.

l 취임 후 가장 중점을 둔 사항은 무엇이었나.

▶ 후쿠시마 원전 문제는 100만 수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에게 영향을 주는 중차대한 사안이었기에 수협 회장으로서 우리 수산물을 지키기 위해 주어진 시간 대부분을 이 현안에 쏟아 왔다.

다행스럽게도 방류 개시 후 석 달 가까이 지나는 동안 수산물 소비가 이전과 큰 편차 없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어서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수산물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직 아니다. 이 때문에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실행해 나갈 것이다.

더불어 우리 수산물을 계속해서 믿고 드실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전국 어업인이 생산한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데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l 어업 현장의 애로사항과 목소리를 중시하는데.

▶ 어업인 목소리를 듣고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것은 회장으로서 응당 해야 할 역할이기에 취임하고 정말 열심히 어촌 현장을 찾았나섰다. 전국을 돌며 얘기를 들어보니 아무리 수산물을 열심히 잡아도 여건이 나아지지 않는다는 걱정과 우려가 대부분이었다.

이는 수협이 공적자금을 상환하느라 그간 어업인 지원이 많이 부족했던 측면이 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업인을 위해 존재하는 수협의 정체성과 역할을 회복하는 일이 가장 시급하다고 생각해 조직의 역량과 자원을 이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및 복합점포 입점 회원조합 조합장 등이 수협 본부청사에서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설을 기념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및 복합점포 입점 회원조합 조합장 등이 수협 본부청사에서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설을 기념하고 있다.

l 그간의 과업 수행 중 대표적 성과를 꼽는다면.

▶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회원조합이 새로운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 줬다는 측면에서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설을 꼽을 수 있다. 조합이 수익을 창출하는 주 수단으로 상호금융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성이 좋은 수도권에 영업점을 두고 싶어도 높은 투자비용으로 진출하지 못하는 곳이 많다. 이런 조합을 위해 수도권에 소재한 수협은행 영업점 공간을 사용할 수 있도록 3개 지점에 복합점포를 개설했다. 이로써 9곳의 조합이 입점해 올해 10월부터 영업을 개시했다.

지방에 거점을 둔 조합의 영업채널이 수도권으로 넓어지기 때문에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기회가 많아지고, 획기적인 경영개선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l 젊은층 대상으로 한 수산물 소비 진작 대책은.

▶ 진해수협 조합장 시절에 군 장병 급식에 수산물을 납품한 적이 있었다. 그때 젊은 청년들의 입맛이 이미 수산물에서 멀어져 공급을 늘리는데 상당한 어려움이 있었다. 유년기 시절 어촌거주 경험이나 수산물 식생활 교육 경험이 있는 경우 수산물을 좋아한다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높다.

이는 대통령직속 농어업위원회의 설문조사(2023년 6월 29일 발표)에서도 나타났다. 젊은층이 수산물을 선호하지 않는 것은 어릴 때부터 먹어서 학습이 되고 습관이 될 기회가 없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나라 식품 관련 교역이 활성화되기 전 시대를 살았던 부모 세대의 경우 국내에서 주로 생산되는 수산물을 자주 접할 기회가 많아 소비가 습관화가 되어 있다. 그러나 젊은층의 경우 넘쳐나는 다양한 세계 음식 속에 우리 수산물을 접할 기회가 많이 부족했던 게 사실이다.

따라서 수협은 젊은층의 입맛에 맞는 레시피와 아이들이 원할 때 언제든지 간편하게 준비해서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이는 수산물 소비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금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식생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수산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호감을 높이는 일을 추진하기 위해 내년도 예산을 신규로 편성해 놓은 상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운데)와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강원 수산물 판촉전과 어촌관광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오른쪽)은 김진태 강원도지사(가운데)와 함께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서 강원 수산물 판촉전과 어촌관광 안내문을 배부하며 어촌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것을 호소 하고 있다. 

l 수산물 안전성 강화 방안에 역점을 두고 있다.

▶ 수협은 국내 해역에서 잡힌 수산물을 국민에게 공급하는 단체이면서도 나라를 지키는 군장병,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 그리고 일반기업의 급식까지 수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이 때문에 방사능 검사를 더욱 확대해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사능 검사 인프라와 인적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조직도 국가로부터 방사능 검사에 대한 인증을 받게 되면 더욱 촘촘한 방사능 검사 체계가 구축되겠다 싶었다. 그래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신청해 두 곳 모두 올해 지정을 받았다.

생산과 유통단계의 수산물 안전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증을 받게 되면서 수산물 안전관리가 한층 강화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민간영역에서 더 많이 지정받을 경우 수산물 방사능 검사체계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l 글로벌 K-푸드 추세서 수산물 수출확대 계획은.

▶ 최신 소비 트렌드를 고려해 소포장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등에 힘을 써서 교포들 외에도 현지인들을 적극 공략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다. 특히, 정부에서도 K-팝과 K-드라마 등 한류 마케팅을 활용해 K-푸드 소비층을 확장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는 한국 수산물에 대한 외국인들의 인식을 많이 개선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일례로 최근에 한국산 냉동김밥이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지인의 입맛에 맞는 K-푸드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SNS와 같은 대중적인 컨텐츠를 활용해서 제2·제3의 히트상품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이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우리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이 국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l 도시집중화로 어촌 소멸이 심각한데 대응 방안은.

▶ 교육, 생활 등 인프라를 획기적으로 늘려 젊은층이 찾아오고 싶도록 만드는 게 어촌 소멸을 막을 수 있는 궁극적인 대책일 것이다. 어촌에서도 도시와 비슷한 수준의 소득을 벌고, 또 자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킬 수 있는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진다면 젊은 청년들의 유입을 이끌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촌소멸은 우려가 아닌 현실이 되고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도 선택이 아닌 필수로 인식하고 있다. 이에 맞춰 도시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범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예산이 투입되어야 할 것이다.

l 어업인의 실질소득 증대를 위한 대책은 무엇인가.

▶ 어업인의 주 소득원은 수산물 판매로 얻은 수입인데, 이러한 수입에 대한 세금을 완화해 주는 것이야말로 실질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다. 그런데 현재 세법상 어업인의 경우, 농업인에 비해 세제 지원이 달리 적용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의 경우 식량 농작물 재배 소득에 대해 전액 소득 비과세 혜택을 받고 있는 반면, 어로어업은 소득 비과세 한도가 5천만원까지만 적용되고 있다. 특히 양식어업은 농어가부업소득으로 적용돼 어로어업보다도 낮은 3천만원까지만 비과세 혜택이 있다.

수산업은 농업과 같이 양질의 식자원을 생산하는 1차산업으로서 비슷한 기능을 하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세법상 불이익이 있는 것은 서둘러 개선되어야 할 사항이다. 이러한 조세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제도 변경을 요청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영업본부를 방문해 수협은행이 출시한 공익상품 'Sh수산물을 좋아海 적금'에 가입하고 수협은행 직원,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왼쪽)이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점영업본부를 방문해 수협은행이 출시한 공익상품 'Sh수산물을 좋아海 적금'에 가입하고 수협은행 직원, 수협은행 강신숙 은행장(오른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 수산 관련 제도 개선사항이 절실한 걸로 보인다.

▶ 현재 민간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해상풍력발전도 국가가 입지를 발굴하는 방식으로 서둘러 개선되어야 할 것이다. 해상풍력 입지 기준이 강화되고 어업인 의견수렴이 의무화되는 내용의 공유수면법이 지난해 개정됐다.

하지만 민간이 입지를 선점하고 수용성을 확보하는 현 법체계 하에서는 무분별한 개발을 막을 수 없다. 따라서 이러한 난개발을 막기 위해서는 계획입지 도입, 어업인 참여와 이익공유, 수산업 지원 등을 담고 있는 특별법안이 조속히 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현재 국회에 제출된 해상풍력 관련 특별법은 3건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계류 중이나 21대 국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올해 안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대국회 어정활동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l 어업인들 입장에서 대표적인 어업규제를 들자면.

▶ 연간 잡을 수 있는 어획량 상한선을 정한 총허용어획량(TAC)을 꼽을 수 있다. 수산 자원 보존을 위해 도입된 지 20년이 넘었지만, 특정 어종(15개)과 업종(17개)에만 실시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제도 적용을 받는 곳과 그렇지 않은 곳 간의 형평성 문제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TAC 참여자는 금어기, 금지체장 등 다른 규제가 이중으로 적용되는 상황 때문에 제때 수산물을 잡지 못해 경영난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 어업 선진화를 위해 1천500개에 달하는 어업규제를 절반으로 줄이겠다고 했다.

이 결정에 대해 어업인들 역시 반기는 기색이고, 이러한 규제 철폐는 어업활동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여 수산물 생산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수협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국제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 수협의 지평을 넓혀가면서 국제회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l 2024년 전망과 중점을 둬 추진할 계획에 대해선.

▶ 내년에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고금리와 고물가 상황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어 어업경영 역시 이러한 영향으로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그래서 어업인과 회원조합 지원 강화를 예산편성의 기본방향으로 설정했다.

따라서 회원조합 경영개선을 위해 중앙회 차원의 지원 자금을 올해보다 800억원 증가한 1천800억원으로 늘렸다. 또한 어촌경제 및 어업인 지원을 위한 특판예금 개발 등 상생금융 실천을 위한 예산 30억원을 신규로 편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회원조합 상생발전, 어촌 공동체 활성화, 수산물 소비촉진, 수산자원 조성 등에도 예산을 집중 편성해 지원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l 수협중앙회 조직운영 방침과 당부 말씀이 있다면.

▶ 어업인과 회원조합은 수협중앙회가 존립하는 근거이자 존재 이유다. 때문에 이들이 더욱 잘 살게 만드는 것이 곧 우리 조직의 가장 우선시해야 할 목표다. 하지만 전국에 있는 91곳의 조합 사정을 보면, 사업이 잘 되고 잘 사는 조합들도 물론 있지만 어렵고 힘든 조합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올해 취임하면서 내걸었던 ‘어부의 세상’은 한정된 자원을 재정이 어려운 조합을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경영개선을 이끌어냄으로써 조합이 어업인에 대한 복지혜택을 늘려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렇게 조합이 부강해져야 만이 그 조합의 주인인 어업인이 더욱 행복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중앙회를 비롯한 수협의 모든 조직은 어업인을 위한 협동조합이다. 이에 다른 어떤 곳보다 높은 투명성과 공정한 조직문화를 요구 받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업무에 임해 줄 것을 임직원에게 당부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수협 상호금융 복합점포 개설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 노동진 수협중앙회장 프로필

-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이사
- 국제협동조합연맹(ICA) 수산분과위원장
- 수협재단 이사장
- 해난사고 유자녀 장학재단 이사장
-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개발위원회 위원
-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회장
- 제26대 수협중앙회장
- 前) 수협중앙회 비상임이사
- 前) 진해수협 조합장(제21대, 제22대)

 

▶본 기사는 <사실너머 진실보도> 파이낸스뉴스 신문 1면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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