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기록
내달 1일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 발표할 계획

베이비몬스터 '배터 업' 뮤직비디오가 2억뷰를 돌파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가 데뷔곡 뮤직비디오로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20일 YG에 따르면 베이비몬스터의 '배터 업'(BATTER UP) 뮤직비디오는 전날 오후 유튜브 조회수 2억회를 넘어섰다.

YG는 "(2억회를 돌파한 것은)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약 53일만"이라며 "같은 조회수를 달성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뮤직비디오 중 가장 빠른 속도"라고 밝혔다.

앞서 YG엔터테인먼트의 비밀무기로 불린 베이비몬스터는 지난해 11월 27일 데뷔했다. 베이비몬스터는 한국, 태국, 일본 등의 다국적 구성 걸그룹이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었다. 데뷔 전에도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5만명, 누적 조회수가 4억 5천만회를 넘을 정도로 기대를 모았다.  

힙합 성격의 데뷔곡 '배터 업'의 뮤직비디오는 K팝 데뷔곡 24시간 최다 조회수를 경신한 뒤 5천만 뷰(4일), 1억 뷰(18일)까지 K팝 그룹 데뷔곡 최단기간 돌파 기록을 연달아 경신했다. 당시 데뷔 한 달을 넘어선 신인임에도 유튜브 구독자가 400만을 넘어서는 등 압도적 상승세를 보인 바 있다. 

베이비몬스터는 내달 1일 두 번째 신곡 '스턱 인 더 미들'(Stuck In The Middle)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번 노래는 힙합 장르의 데뷔곡과는 180도 다른 스타일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아티스트형 그룹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로 읽힌다.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총괄 프로규서는 "지금까지 YG에서는 발표해 본 적이 없는 곡 같다"며 "멤버들의 뛰어난 가창력과 유니크한 음색에 초집중하게 되는 매우 아름다운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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