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업적평가대회’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2023년 업적평가대회’에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격려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사장 문동권)는 AI, 데이터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경쟁력과 서비스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LG CNS(대표이사 현신균) 및 LG AI연구원(원장 배경훈)과 함께 AI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3사는 AI 공동연구를 통해 △신한카드 3100만 고객과 300만 가맹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연계형 개인화 검색, 추천, 오퍼 관련 고객 서비스 상용화, △대내외 업무 효율화 관점의 AI 어시스턴트(Assistant) 시스템 구축 등의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결제, 금융, 플랫폼 등 확고한 코어 비즈니스 경쟁력과 데이터 가치 극대화 역량을 갖고 있고, LG CNS와 LG AI연구원은 생성형 AI 원천기술을 산업별 특화 서비스로 구축하는데 독보적인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큼 3사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 영역에 최적화한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과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 배경훈 LG AI연구원장 등 각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에서 26일 진행됐다.

한편 신한카드는 2013년 11월 신한금융그룹이 구축한 통합 AI 컨택센터 플랫폼을 활용해 AI 음성봇 서비스를 도입하고, 결제내역 안내를 비롯한 분실신고 및 해제, 카드 발급 심사, 대출상담 등에 적용하고 있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빅데이터와 AI 영역에서 최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3사간의 협업을 통해 차별된 시너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AI 생태계 내 금융 특화 경쟁력 확보를 통해 AI 성공사례를 지속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이사는 “신한카드가 생성형 AI를 포함한 다양한 DX 기술을 활용해 고객에게 차별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파트너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금융시장에서 창조적 금융을 선도하는 신한카드와 LG CNS의 AI 사업화 노하우, 그리고 LG AI연구원의 혁신적인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더 발전적이고 다양한 AI 비즈니스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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