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 충원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국세청 전경. (사진=국세청)

국세청이 6일 단행한 부이사관 승진 인사에서 강영진 국세청 국세조사과장과 오상휴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등 서기관 5명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승진 대상은 강영진 국제조사과장과 오상휴 광주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감학선 장려세제과장, 박근재 조사기획과장, 김진우 역외정보담당관 등 5명이다. 

이번 인사는 지난 1월 고위직 승진으로 발생한 결원 등을 충원하여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 구현에 매진하기 위한 것으로 그 동안의 업무성과와 노력도를 인사에 적극 반영했다. 

왼쪽부터 김진우, 박근재, 김학선, 오상휴, 강영진 과장
왼쪽부터 김진우, 박근재, 김학선, 오상휴, 강영진 과장

◇ 강영진 과장은 고려대를 졸업하고 2004년 행정고시 4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세청 조사2과장, 서울청 조사1국 1과장 등 조사 분야 주요 직위를 두루 역임했다.

국세청 국제조사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빅데이터 분석기법을 활용하여 국외투자로 위장한 법인자금의 유출 등 새로운 탈세혐의 유형을 발굴하여 불공정 탈세에 엄정하게 대응했다.

◇ 오상휴 국장은 고려대를 졸업해 행시 45회로 공직을 시작했다. 광주청 조사1국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정보화기획담당관 등 직위를 거쳤다.

국세청 정보화기획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홈택스 전면 개편을 위해 다양한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사용자 중심의 홈택스 고도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납세자보호담당관 재임 당시에는 세무조사 실시간 모니터링을 확대하는 등 신속한 납세자 권리구제에 기여했다.

◇ 김학선 과장은 세무대를 졸업하고 1989년 8급 특채로 공직에 입문해 국세청 장려세제과장·심사2담당관·홈택스2담당관 등 다양한 분야에 두루 재직했다.

국세청 심사2담당관으로 재직하면서 불복심리 평균처리 일수를 대폭 단축하고 과세전적부심 운영방식을 개선하는 등 납세자 권익 보호에 주력했다.

◇ 박근재 과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행시 46회로 국세청에 입직했다.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과 중부청 법인납세과장 등을 거쳤다.

국세청 조사기획과장으로 근무하면서 간편조사 시기선택제 도입 등을 통해 납세자의 조사 부담을 완화하는 한편, 포렌식 인력을 증원 재배치하는 등 세무조사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탈세 대응역량 강화에 기여했다.

◇ 김진우 과장은 세무대를 졸업하고 1988년 8급 특채로 공직을 시작한 인물로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 서울청 송무2과장·국제조사1과장 등 다양한 분야를 거쳤다.

국세청 역외정보담당관으로 역임하면서 역외법인 분석 프로그램을 개발해 효율적인 역외탈세 분석 기틀을 마련했다. 또 국내 불법외환거래, 해외 실물거래 및 가상자산 거래에 대한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등 역외세원 양성화에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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