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PBR 종목 중 자사주 비율 높아 수혜 기대 큰 종목 선정
다이렉트인덱싱 강점 활용...맞춤형 테마 포트폴리오 제안

KB증권이 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리셋을 오픈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다이렉트인덱싱을 통해 '기업 밸류업' 프리셋을 오픈했다. (사진=KB증권)

KB증권이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최근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는 저평가주 중심의 ‘기업밸류업 저PBR & 저평가주’ 프리셋을 신규 오픈했다.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은 투자자 개인별 선호·투자성향·투자목적에 맞게 개인 포트폴리오를 직접 구성해 관리해 주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 서비스 형식이다.

투자자들은 최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을 예고하면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가치주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유사한 정책을 도입한 일본의 주가 상승 경험을 벤치마킹해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개선을 중심으로 주가 부양 정책을 구체화하고 있다. 이는 주요국 대비 현저히 낮은 저PBR로 국내 증시가 저평가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런 배경에서 KB증권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를 통해 현재 PBR이 낮아 저평가된 상장 보통주 중 자사주 비율이 높아 향후 한국주식 재평가 시 수혜가 가능한 종목을 발 빠르게 선정해 ‘기업밸류업 저PBR & 저평가주’ 프리셋(투자전문가들이 사전 제시한 예시 포트폴리오)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KB증권은 내달 중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현상)’와 관련해 코리아 프리미엄 지수 예상 수혜주들을 선별하고 관련 프리셋을 지속해서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만철 KB증권 고객솔루션총괄본부장은 “KB증권 다이렉트인덱싱 서비스는 KB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인 ‘KB M-able(마블)’을 통해 한 발 빠른 투자 전략을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다”면서 “향후 대면 PB(프라이빗 뱅커)를 통한 서비스로도 확대해 계속해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자산관리 솔루션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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