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20여개 회원사에서 20여 곳 추가 가입
네이버·카카오·하이브 등 IT·엔터 업종 미가입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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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인협회가 신규 회원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16일 정기총회에서 포스코홀딩스와 아모레퍼시픽, KG모빌리티, 에코프로, 매일유업 등의 가입 신청서 제출 관련 안건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번에 가입을 신청한 곳은 제조업 중심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하이브 등 국내 주요 IT 기업과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한경협이 가입을 요청했지만 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한경협의 회원수는 현재 420여 개 회원사에서 20여 곳이 늘어난다. 앞으로도 신규 회원사 추가 모집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는 게 한경협 측의 설명이다. 

한경협은 류진 회장과 김승연(한화), 신동빈(롯데), 박정원(두산) 등 부회장 11명으로 구성된 한경협 회장단 규모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한경협 회장단에 여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이 차기 한경협 회장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직 구체적인 진척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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